이양희 “수사기관 결정 따르라는 건 윤리위 존재 가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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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징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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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당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의 도중 잠시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대해 징계 심사를 여는 가운데,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윤리위는 수사기관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이 수사기관 결정에 따라 당원들이 마땅히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규칙을 판단한다면 국민의힘 스스로 윤리위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52분께 국회에서 열리는 제4차 회의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요즘 너무 터무니없는 말들이 난무한다”며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에 의해 기획된 윤리위라는 둥, 마녀사냥식 징계라는 둥, 윤리위를 해체할 권한이 당대표에게 있다는 둥 반응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정사상 처음 30대 젊은 청년으로서 보수정당 대표로 선출돼 곧바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이 대표 역할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할 것”이라며 “당대표이기 때문에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라는 말도 많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하지만) 윤리위원들은 어떤 정치적 이해득실도 따지지 않고 오롯이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근거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담그기로 작정했나 보네
징계하나보네
징계하나 안하나 한바탕 난리 날건 분명함
근데 안하는게 덜 난리 날거임
원론적으로는 이건 맞는 말임
애초에 윤리위라는게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당에서 수사결과 나올때까지 쉴드쳐주다가 구속되면 당체면이 개망신이니까
문제가 되는 사람은 당에서 선제적으로 징계해서 당의 명예를 지키려고 존재하는거임
당문제를 수사기관에서 다 결정할거면 윤리위는 딱히 필요없음
그러나 지금은 당대표가 걸린문제라 신중해야하는것뿐
뭐 판결이 안 나왔더라도 명확한 증거가 있어서 기정 사실로 된다면 징계해야 함.
그런데 성상납 의혹이란게 아직 명확한 증거도 없고 김성진의 일방적인 주장 뿐인 상태임.
이런 상황에서 징계를 내리는 건 증거도 없는데 죄인 취급하는 것과 같다고 봄.
만약에 징계 내려지면 친윤들이 앞으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 반윤 세력 중 하나에 누명씌우고 '의혹 있으니 쫓아내자' 이렇게 악용될 수도 있음
ㅇㅇ 특히 최초로 당대표 징계이기 때문에 무리한 징계는 역풍만 클듯
만약 중징계가 나온다면 그건 국힘 여당핵심들은 수사결과를 이미 대략 알고있다고 봐야할듯
징계결과와 수사결과가 반대로 나오면 난리날테니..
이준석측 변호사조차 녹취파일에서 "반부패수사대 잔뜩쫄아있는거 파악했으니 성알선문제는 걱정말라"는 말을 할정도니
수사진행상황은 일반인들은 모르지만 정치인들은 대략 파악할 방법이 있고 결과를 대충 다 알고있다고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