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재인 정권의 나쁜 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나쁘다고 여긴 점은 '갈라치기'다.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 문재인 페이스북)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로는 못해줄망정 의사와 간호사를 갈라쳤으며,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칭하며 여성들에게 혜택을 몰아줌으로써 남자와 여자가 싸우게 만들었고, 좌우통합은 커녕 지역차별의 망령까지 불러온 것이 이번 문재인 정권이다.
대중들은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자들은 보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서로를 혐오하기 바쁘다. 남과 여, 노인과 청년, 영남과 호남 등 서로를 무시하고 욕하고만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게 욕만 해서 달라지는게 무엇인가?
이번 경선과정에서 우리는 11만의 조직표에 지고 말았다. 그렇다고 그 조직표에 포함된 사람을 무시하고 욕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욕을 먹은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끼리 더 단결하여 끝까지 우리를 위장당원이라 여기며 끝까지 배척할 것이다. 보수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모욕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
기득권들은 지금처럼 우리가 분열되어 있기만을 바라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사람이 하나로 뭉쳐서 서로를 갈라 놓으려는 원인제공자를 끌어내려야 한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