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론조사하면 선거철 누구랑 누가 붙으면
누가 우세하다 이런 내용이 많았는데
이번엔 모집단에서 세대, 성별, 지역으로 나누어서
단순히 누굴 지지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여기서 빠진 것은 바로 '자리'.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등등 놓고 비교한 게
아니라 난 쟤보단 얘를 선호한다 수준의 답변이
범보수 범진보 쪽에서는 그렇게 유효할 공산이
크진 않다 라고 생각함.
막상 대통령 자리 놓고 한동훈, 홍준표 싸움 붙이면
지금 여론조사대로라면 한동훈이 되는 게 맞다.
그렇지만 막상 우리가 막상 투표지에 한동훈을 도장
찍는 일이 있을까?
없음. 왜냐하면 그 여론조사는 쟤가 정치하면
지지를 하겠다. 나 마찬가지이다. 이미 홍준표 등
나머지는 자리잡고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 그래서 답변자가 여론조사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현실과의 괴리가
보이는 것이지 누가 누구보다 높다고 해서
그 사람보다 낫다 못된다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