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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에 꼬리내린 尹정부 얕잡아본 노동계 `夏鬪`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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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화물연대 애매한 봉합에 줄파업

기업 "정부 바뀌어도 안 달라져"

노동계, 3高 위기속에도 판 키워


뒷짐 진 공권력에 산업현장 비상

새 정부가 노동세력과의 첫 시험대였던 화물연대 파업을 애매하게 봉합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불법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만 1조7534억원의 영업적자를 거둔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 노조는 경남 거제에서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생산 중인 배를 점거하며 12일째 불법 농성 중이다.


현대제철 노조도 4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달라며 충남 당진제철소 사장실을 두 달째 점거 중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5월 말 해당 노조원들을 업무방해와 불법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지만,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손해배상과 업무방해 등으로 노조를 고소했지만, 아직까지 경찰의 움직임은 없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파업에 따른 손실 규모만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기업 현장에선 "정부가 바뀌어도 달라진 게 없다"고 하소연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연쇄 파업이 전자·IT(정보기술) 제조업, 서비스업 등으로 이어질 경우 본격적인 연대 투쟁으로 판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물연대 파업 당시 윤 정부가 취했던 미온적인 태도가 노동계의 '하투'에 불을 붙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http://naver.me/5thvP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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