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관사는 구태’ ‘자택은 혁신’이라는 이분법적 태도로 이 문제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광역시장과 도지사 중에서도 지역에 주거지를 마련할 상황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이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작은 예산이라도 아껴서 젊은이들에 투자하고, 소중한 세금을 한 푼도 허투루 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관사에 입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내 집'에서 출퇴근하기 위해, 청주 호미지구의 한 아파트를 반전세로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 출퇴근’을 당연시하는 잣대를 의식, 지역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 ‘반전세’까지 구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헌법재판소장, 총리, 경찰청장 등을 비롯해, 심지어 지방으로 전출가는 군인에게도 관사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불공정 논란’을 빚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광역시장과 도지사에게 너무 과도한 윤리 기준으로 ‘청렴’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74
좋은기사인거 같음.
시의적절한 기사구나~ 이런기사가 많이 나오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