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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좋은 사람이 꼴찌 한다.

신라민국 책략가

1951년 미국 내셔널리그 뉴욕자이언츠

대 브루클린 다저스의 리그 최종 우승자 타이 브레이커 경기. 당시 15게임 차로 앞선 다저스를 자이언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률을 만들어 세계 최초의 타이 브레이커 게임을 만든다.이 경기에서 브루클린 투수 랄프 브랑카의 사인을 훔친 뉴욕자이언츠 타자 톰슨이 끝내기 홈런 이른바 "세계를 뒤흔든 홈런" 으로 뉴욕자이언츠가 4:3 으로 월드시리즈 진출. 바비 톰슨은 위대한 레전드,랄프 브랑카는 쓸쓸히 은퇴한다. 하지만 50년 후 톰슨이 사망전 사인 훔침 고백하여 사과, 랄프 브랑카는 사실 사인 훔치길 눈치 챘으나,당시 항의하지 않았다고.이유는 둘은 둘도 없는 친구여서,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다고. 랄프 브랑카는 전 뉴욕 메츠,롯데 마린스 감독 바비 발렌타인의 장인이디.

사실 이사건의 내막은 당시 뉴욕자이언츠 감독의 작전이었다. 그는 현역시절 2루 질주시

스파이크로 유격수,2루수의 발목을 찍는행위로 많은 논란과 비난을 받았다.그는 언론의 인터뷰에서 왜 그렇게 난폭하고 비신사적으로

야구를 하냐고 기자의 물음에, "착한 사람이

꼴지한다". 나는 프로야구 선수이기 때문에

끝까지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든 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프로의 냉정,비정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로 위대한 역사와 페이소스를 남겼다.

조갑제 - 나의 인생 야구 스토리 "성격 좋은 사람은 꼴지 한다"[세계를 뒤흔든 홈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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