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태 웬만하면 민주당을 뽑으려 했던 사람이었다.
지역색이고 나발이고 홍준표 의원의 정직함이라는 아젠다는 탁상으로만 놓지 않고 실현되면 진정 훌륭한 의미에서 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부터 보수될 거라 믿었으니까.
그리고 이제 그 모든 기대가 나가리 되면서 대선이라는 글자가 이렇게 고깝게 보이는 것도 처음이다.
지금 청년의꿈에 모인 모든 게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밝아 보이는데, 어떤 심정들일지도 심히 궁금하고..
아 모르겠다. 쓰다 보니 주제도 쌈 싸먹고 있고.
암튼 마지막이라고 했던 홍준표 의원님의 재도전, 와룡승천을 고대해 본다.
투표장을 안가기로 결심했음 가더라도 펜으로 홍쓰고 찍고 나올거라봄 ㅋㅋㅋ
오 나도 이래야겠다 좋은 아이디어!
오
1. 준표형 무소속나오면 찍는다.
2. 어쩔수 없다면, 윤항문은 도저히 못찍겠고, 솔직히 찣 생각중이다...... 그냥 그렇다.
윗댓 보기 직전까지 나도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