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9일, 윤석열이 제 20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새 대통령이 된 윤석열은 국민 앞에서는 우선 나라를 살려보겠다고 약속했지만, 속으로는 별 생각 없이 한 말이 대부분이었고, 김건희가 적어주는 a4용지를 대충 읽으며 연설을 하고, 쇼핑하고, 술집 들르면 그의 하루 일과는 끝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윤석열이 게으르게 지내던 동안 김건희는 한동훈과 합세해 검찰을 장악, 주요 비윤석열 정치인들을 구속시킬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며, 윤석열은 이를 방관하고 있었다.
윤석열은 지선이 다가올 때까지 대통령이 정당에 소속되어있다면 그 정당을 사실상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대통령정당수권법'을 민주당의 180석마저 김건희의 계책대로 부열된 민주당의 계파를 이용해 뇌물로 무력화시키며 통과시켰고, 대통령이 법원, 국회에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대통령 특명을 강화하는 '대통령권리확립법'까지 통과시켰으며, 이후 지선에서 민주당이 역대급 참패를 하자 이를 본 윤석열은 빠르게 당 내 친윤을 늘려나가며 국민의힘 사당화에 돌입, 이준석 대표에게 사퇴하도록 압박하고, 약해진 민주당을 누르고 검수완박법 폐지를 날치기 통과시킨다.
그러나 윤석열은 김건희와의 논의 없이 헛발을 딛게 되는데, 5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안을 발의시키려다 민주당이 당의 생명을 걸고 결사반대하자 한 발 물러서며 권력 확대 작업에 제동이 걸린 것이었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1%까지 급락했고, 46%로 회복되기는 했지만 이는 임기 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거의 같은 지지율이었다. 설상가상 자신이 배치했던 이시원, 김태효 등이 비리에 휘말려 법정구속까지 되었고, 이어지는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19%를 차지, 23%를 차지한 이재명을 떡끝까지 쫒았고, 반면 안철수, 원희룡의 지지율은 5, 6%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를 만회하기 위해서 검찰권력에 더욱 의존하기 시작했고, 검찰권력 자체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한 편 김건희의 계획은 이제 실행 단계만 남은 상태였고, 이와 동시에 정의당에서는 격변이 불어닥치고 있었다.
실제로 이러는줄ㅋㅋㅋ
지금 안그러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