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00일 넘게 지속되면서 냉전 시대가 부활 조짐을 보인다. 세계 각국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대로 대폭 늘리는 등 군사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위대가 보유하거나 사용하는 미사일이나 탄약의 비축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표명한 방위비의 상당한 증액 방침을 토대로 올해 말 2023 회계연도 예산안을 편성할 때 이런 구상을 반영할 예정이다.
대만은 우크라이나에서 위력을 발휘한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400기를 2023∼2024년에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대만 특수부대가 현지에서 미군 특수전부대 그린베레와 함께 연합훈련을 했다. 그린베레는 대만 특수부대에 고공 침투, 야간 고공낙하 등의 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의 대만 접근을 저지하면서 중국 본토를 타격할 미사일 전력도 갖췄다.
유럽 각국에서도 군사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 하원은 이날 1000억유로(약 134조원) 규모의 특별방위기금 조성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독일은 201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약속한 대로 2024년까지 매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를 국방비로 지출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는 나라가 됐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는 물론 이탈리아나 덴마크도 안보 우려에 따라 국방비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 NATO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도 "현재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GDP의 2%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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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선제타격 하고 군비까지 줄이는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멸망했으면 다음 차례는 쿠릴 열도 분쟁하는 일본이고 몰도바를 포함한 유럽도 위험해집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한 만큼 대가 없이 우크라이나 지지하는 것이 맞지만 우크라이나도 자국 지원한 나라들에 감사 많이 표시해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맞말했다고 지지 철회한다는 일본 극우들은 그냥 푸틀러 지지자들 수준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