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서울에 이모네 간다고 9시에 나가면서 11시반에 집에 갈비탕 팩에들은거 택배오니까 받아서 냉동실에 넣고 한팩은 데워 먹어라 말하심...
"응 엄마 조심히 다녀와요" 하고 돌아섯는데
그만 밤새 게임한 이유로 그새를 못견디고 자버림... ㄱ ㅡ 방금 일어남.... 후다닥 택배 들고와서
까서 냉장고에 후다닥 넣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당황스러우니까 괜히 너스레를 떨음 ㄱ ㅡ
나라고하는 20대 후반이라는 새끼가 이렇다..
ㄱ ㅡ 게다가 나는 오늘 치과 예약이 택배시간과 겹쳐 그 언저리에 되어있었고 오늘은 크라운치료 마지막 날이라 금방 끝나는거라 치과 들럿다가 서점에 들러 사야할 책도 있었다......
그 모든게 찰나의 잠때문에 븅신같이 다 무너졋다.... 아 자살마렵네 ㅠㅠ
나라는 새끼는 왜 이렇게 생겨먹은걸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들이 봐도 한심하지? ㅠㅠㅠㅠ
내가 나를 보는 기분이 딱! 그래 ㅠㅠㅠㅠ
한번씩 현타 와야지
정신차리고 산다~
아니야..
사람은 완벽한 존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실패와 고난을 통해서 완전에 가깝게 성숙해 나가는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