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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첫 재판 지켜본 유족 "이은해·조현수 반성하는 모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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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01011?sid=102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 유족은 피고인 이은해(31)·조현수(30)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지켜본 뒤 "오랫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누나 A씨는 오늘(3일) 오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계곡살인 사건 첫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오랫동안 기다리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며 "3년간 받았던 고통을 이은해와 조현수가 저희와 똑같이 겪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씨의 매형 역시 "(공소사실은) 예전에 봤던 정보와 자료들인데 또 한 번 똑같이 보니까 가슴이 아프다"며 울먹였습니다.

피고인 이씨와 조씨에 대해선 "법정에 들어올 때 고개도 전혀 안 숙이고 반성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며 "(범행은) 이은해와 조현수 등 2명이 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명확히 나왔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와 조씨의 첫 재판을 심리했습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아직 공소장 내용밖에 받지 못했고 증거자료를 받아서 검토해봐야 할 것 같다"며 "검찰에서 1만 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복사해서 준다고 해서 자료를 살펴보고 (2차 공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저녁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계곡에서 스스로 다이빙을 하게 유도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봤습니다.

이씨와 조씨는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두 사람은 관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해 4개월 만인 지난 4월 16일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연제 기자 ([email protected])

 

 

어휴 식빵 저 말종들 개로 부르는 것도 주인에게 충성하는 개에 대한 모욕이니까 얼른 빨리 죗값이나 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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