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김포공항 이전’ 이재명 “김포~인천 10여분 걸린다”…실제로는 39분

쌀강아지 청꿈모험가

http://naver.me/xA3wbGeA


오세훈 맹비난 “악당의 선동, 철부지 생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0일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국내선 기능을 인천국제공항에 통합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제주 관광이 타격을 받는다는 국민의힘의 비판을 반박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은 ‘10여분 거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39분 소요된다.

원본보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세훈, 악당의 선동인가 철부지 생떼인가’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33.5㎞)”라고 주장했다. 이는 아직 공약 단계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자’형 노선이 건설될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철도 노선인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까지 39분 걸린다. GTX-D ‘Y자’형 노선은 이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의 대안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계획이 확정되더라도 언제 완공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원본보기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까지 39분 걸린다.
이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오 후보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이전하자는 제 공약에 ‘제주관광이 악영향 입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했다”며 “알면서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악당의 선동인가 아니면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철부지의 생떼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갈라치기 조작선동 그만하고 합리적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라며 “철부지 악당의 생떼선동에 넘어가실 국민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손덕호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