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님이.. 신호위반 딱지 요금을 요구합니다............. 어떻해야 하나요???

몇년전 친구들 모임이 있었어..

친구 모임에서는 술은 기본인지라.. 내가 차를 가지고 갈수가 없어서.. 

퇴근하고 차를 집에 주차하고 나서 부랴부랴.. 택시를 잡았어..

시간상 너무 빠듯한거야...

그래서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 제가 조금 늦었는데..중요한 약속인데 늦을것 같네요.. 로 빨리좀 부탁합니다..라고.. 했는데

네.. 알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정말로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면서 운전하더라구..

나는 계속 티맵 네비를 보면서 도착예정시간를 체크하고 있는데.. 기사님의 노력으로 다행이 늦지 않을것 같아서.. 내심 고맙게 생각했지

그런데...... ㅠㅠㅠㅠ

도착 장소 1.2K 전에 신호등에서 황색에서 좌회전을 하였는데.. 하~C8  경찰이 있더라구

꼬리물기로 들어왔다고.. 위반이라고 잡는것이야..

기사님이 면허증 제시하고.. 위반 적고.. 하더라구..

난.. 순간 미안함이 들었지... 아무말 하지 않았어..

그런데.. 도착장소에 계산하면서 내릴려는데.. 그 기사님이.. 나보고.. 아까.. 신호위반 딱지값도 주라고 하는것이야...

헉........  

일단  약속시간이 급해서..명함을 주면서..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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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기사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기사] 통장번호 000 입니다.. 그날 딱지값 000 입금 부탁합니다

나  ] 아니.. 난 손님이고 기사님이 운전했는데.. 왜?? 내가 그 돈을 주어야 하나요?

기사] 손님이 급하다고 나보고 빨라 가주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내가 빨리간것이고..

      그때 거의 다 도착할때.. 좌회전 신호에서.. 다음신호를 기다려야 하지만.. 급하다는 손님때문에

      내가 꼬리 물고 들어갔잖아요... 물론 교통만 없었으면 이런일 없었겠지만... 재수없이 그때 걸린것인데

      내가 뭘 잘못했어요.. 손님 원한대로 빨리 갈려다 보니.. 그런것이 잖아요..

      당연히 손님이 빨리 가주라고 해서.. 벌어진것이니.. 손님이 입금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나] 제가 빨리 가달라고 한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교통법규를 어기더라도 상관없으니 빨리 가달라고 한것은 아니잖아요

    운전을 한것은 기사님이지.. 내가 한것이 아니잖아요..

기사 ] 손님이 빨리 가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내가 왜?? 그런 꼬리물기로 신호위반을 했겠느냐..

      난 당신이 원해서 했던것인데... 그 곳에 평소 경찰이 없었는데.. 그날 재수가 없었던것이다..

     결국 손님이 빨리 가라고 해서 생긴 문제이니 손님이.. 입금해주는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솔찍히 저는 손님 생각해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나몰라라 하는것인가요?

    그럼 왜 빨리가주라고 했어요???

나  ] [ 제가 어떻게 응대해야 할까요??? ]

1) 입금 해준다

2) 그냥 쌩깐다

3) 전번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