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말 홍대거리 가보니
거리두기 풀리자 인파 북적
고성방가·취객행패로 소란
홍익지구대 신고 42% 증가
오후 11시30분.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 경의선 숲길에는 벤치마다 빈 맥주캔이 놓여져있다. 인근 노상에서 술을 마시던 한모씨(27)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끝났고 마스크 착용도 필수가 아닌데 술 마시는 게 문제가 있느냐"며 "다시 활기찬 거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숲길은 최근까지만 해도 서울시가 야외 음주를 금지한 탓에 텅텅 빈 모습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홍대거리에는 다시금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늦은 밤까지 길거리에서 술판을 벌리고 있었다. 음주로 인한 신고도 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홍익지구대에 접수된 신고는 일 평균 138.2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97건)와 비교해 42% 증가한 수치다.
장신웅 서울 마포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합정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안전한 홍대거리를 만들기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에서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홍익지구대의 신고 건수가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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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지구대 바쁘겠네 ㅋㅋ
그러게 꽐라된 사람들
상대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