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츄 답게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오래 쓴 물건, 유물들을 자랑하는 대회 천하제일 유물대회 시작
첫 번째 유물
국민학교 때 세벳돈으로 구입한 전자레인지
츄: 잘 몰랐는데 아버지가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라고 해서 알았다. 세대차이 ㄷㄷ
두 번째 유물: 패드 살 돈이 없다보니
오래 쓴 것처럼 보인 마우스패드
충격적인 마우스패드 상태를 본 츄의 반응
유물이라기 보다 고물이라는 반응이 딱 맞다.
160cm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츄는 사연자 닉네임(김지우 키는 159.9)가 마음에 안들지만 마우스 패드 상태를 보고 답답함 느낌
세번째 유물: 워크맨(소니인거보니 전자제품인듯?)
92년도 제품이라고 하닌데 나도 99년생 츄처럼 워크맨 생각하면 장성규부터 생각남
저 전자기기 워크맨 잘 아는 청꿈이들 댓글로 설명좀
네 번째 유물: 2002년 MP3
아이러버(?) MP3라고 하는데 세대차이나서 나도 이거 모름 저 조그마한 액정에 가사도 나온다니 낭만있을듯
다섯 번째 유물: 할아버지가 주신 88올림픽 기념 유물
88년도면 츄 아버지 어머니가 연애하던 시절
할아버지가 주신 유물이라 못 팔지만 당근마켓에 팔면 엄청 비쌀정도로 레전드 유물
근데 저거 쌍팔년도 티스푼 기념품인듯
여섯 번째: 가장 오래되었고 아직도 쓰는 키보드
(다른 사연자의 마우스패드보다 관리는 잘한듯?)
저 키보드 95년도 때부터 쓰던 키보드라고 함
진짜 저 키보드 키 제대로 눌러질까
나라면 다른 키보드 썼을듯ㅋㅋ
7번째 유물: 15년전에 아주머니가 줬던 베게
어릴때부터 쓰던 애착베게랑 물물교환하자는 츄
8번째 유물: 80년에 구매한 전자레인지 ㄷㄷ
9번째 유물: 외국인 사연자가 자랑하는 02년도 게임기(게임보이인듯?)
영어를 잘 몰라서 당황하는 츄
10번째 유물: 13년전에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쓰던 폰
요즘 애들은 몰라~
라떼는 말이야 폴더폰도 있었고 슬라이드도 있었고
터치폰도 있었다 이 말이야
그리고 내 아버지도 이전에 안테나 있는 폴더폰 썼는데 진짜 애기때 아부지 폰 안테나 쭉 빼서 DMB 기능으로 X맨 본거 기억남
그리고 배터리 분리형 핸드폰으로 배터리가 여러개 있고 그랬음
지금 찾아보면 있으려나?
11, 12번재 유물: 시티폰과 삐삐
시티폰 보니까 군대에서 쓰는 무전기 느낌이고 삐삐도 신기하게 생겼다. 저걸로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을까?
13번째 유물: 연필깎이
크 은색 연필깎이 근본
요즘에는 다들 샤프 쓰고 샤프에 샤프심 넣어서 모르지만 내 초중딩까지는학교 반이나 음악실 미술실 등에 은색연필깎이가 있었음
14번째 유물: 드라이기
무려 36년이 된 드라이기임
이정도 기간이면 드라이기 색이 바래서 노란색으로 변했을듯
15번째 유물: 가족들 거쳐 내려온 포대기용 수건
연도는 모르지만 엄청 오래된 포대기인듯
마지막 유물: 2009년 현 와이프한테 받은 필통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는 츄버지)
추억팔이할겸 필통하니까 생각나는건데 내가 초딩일때는 무겁고 떨어뜨릴때 시끄라웠단 플라스틱 필통이 유행했었음
근데 단순히 플라스틱 필통이 아니라 게임도 할 수 있는 플락스틱 필통이었음
핀볼도 할 수 있고 그걸로 농구도 할 수 있고 그걸로 축구도 할 수 있었음
그래서 쉬는 시간에는 공부용으로 들고 다녔던 필통이
친구들끼리하는 오락용으로 바뀌고 그랬음
근데 아마 이런 필통이 사라진 이유는 엄청 무거웠고 필통을 떨어뜨릴때 소리가 진짜 컸고 그 필통들을 애들이 실수로 수업시간에 많이 떨어뜨려서 그랬었던 거 같음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