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독신자에 '연애 지원' 필요하다" 주장도[이데일리 권혜미 기자]“남자 몸무게 80㎏, 여자 60㎏이 넘으면 연애할 자격이 없다”
14일 허핑턴포스트 일본판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주관하는 가족·결혼 관련 연구모임이 ‘외모 지상주의’와 ‘데이트 폭력’을 부추길 수 있는 부적절한 내용의 발표 자료를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발표 자료는 지난 7일 공개된 ‘인생 100년 시대의 결혼과 가족에 관한 연구회’에서부터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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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을 조장할 수 있는 표현도 담겼는데, 연구회는 “연애 기회가 없는 비자발적 독신자에 대해선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애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가베돈(남성이 여성을 밀고 손으로 벽을 강하게 치는 행동)’, ‘고백’, 프러포즈‘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연습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핑턴포스트는 연구회 발표 내용과 관련해 “‘인권감각은 대체 어디로 갔나’,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있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가베돈’에 대해 “상황에 따라 데이트 폭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해명에 나선 내각부 관계자는 “우리는 사랑과 결혼과 같은 개인적인 결정에 구체적인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보고서를 읽는 사람들을 오도하지 않도록 연구 그룹에서 함께 수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email protected])
어우
허허 참
대부분 60키로 넘을걸
그리고 누가 몸무게를 여기저기 알리고 다니고 싶을까?
ㅇㅈ
공개자료가 뭐길래 저런 표현이 대놓고 나오는 거지? 물론 국내 언론이 왜곡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이긴 함
앵??? 이건 또 뭔 개소리야
지옥소녀 심판이 절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