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에서 ‘빅매치’ ‘뜨거워지고 있다’ 등의 수식어로 유 변호사의 존재감을 띄우지만 실제 여론조사에서 대구 시민들 과반이상이 유 변호사의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고, 유 변호사가 의미있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 않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로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의원의 1강1중 구도다. 유 변호사의 등장은 오히려 김 의원의 표를 가져갈 것이란 분석이 유력해 홍 의원 독주체제가 굳어지며 흥행에 불리한 전망이다. 유 변호사로 인한 ‘빅매치’는 언론의 근거 없는 바람일 뿐이다.
지난 2일 경향신문 “‘후원회장 박근혜’를 업고 유영하, 대구시장 출사표”란 기사를 보면 “유 변호사는 부산에서 태어난 직후 이듬해 대구로 이사를 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 직장을 따라 대구를 떠나 경기도 군포에 정착했다.
군포에서 세 차례 총선에 나섰지만 모두 낙선했다. 박씨 탄핵 심판 법률대리인을 4년간 맡았고, 박씨의 대구 자택 마련을 주도했다. 지난달 24일 대구 수성구로 주소를 이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대구가 아닌 군포에 세차례 출마했다는 사실과 최근에서야 대구로 주소를 이전한 사실 등은 그가 대구와 연고가 깊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유영하출마는 레카한테 악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