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우리와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 주전 공격수이자 리버풀 공격수로 현재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디오고 조타
얘 키가 일반적인 프리미어리그 센터백들보다 기본 10cm 이상 차이나는 178cm 신장에 헤더따기에는 좀 마른 체형으로 수비수와 공중볼 경합이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올 시즌 리그에서 헤딩만 4골 넣어서 리그에서 헤딩골이 제일 많은 선수임
실제로 토요일 경기에서도 방향만 바꾸는 센스 있는 헤더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음
번외로 박지성 있을 시절 맨유 보신 분들에게 익숙한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또한 키가 작은 편이라 멕시코 언어로 "작은 콩"이라는 치차리토로 불렸음
얘도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헤딩골 결정적일 때 넣어줬던 선수임
메호대전을 뒤이어 떠오른 공격수 슈퍼스타 현재 음바페 홀란드 중 한 명인 홀란드
얘는 키가 194cm 되고 꽤 장신이라 적어도 발이 느린 게 일반적인데 매 경기 스프린트를 엄청 끊어서 수비수들 2~3명씩 따돌릴 정도로 엄청 빠름
사실상 세계적인 공격수 중에서도 하드웨어만 놓고 보자면 홀란드가 으뜸임
물론 체형에 맞는 플레이스타일이라는게 있는건지
홀란드가 키 뿐만 아니라 체중도 있는 편이라 무게중심이 아래가 아닌 위에 있어서 스프린트 끊다가 무릎 쪽 과부하로 인해서 점점 다치는 빈도가 늘어나긴 하더라
홀란드가 부상 적게 오래 뛰고 꾸준히 활약하려면 스프린트 줄이고 비슷한 신장조건의 전성기 호날두처럼 골을 넣는 골게터 역할로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아무튼 내가 축구보면서 키가 크지는 않은데 헤딩 잘 따는 선수는 간혹 봤지만(마네도 있고 조타도 있고 치차리토도 있고) 저 거구에 저 스피드 가진 선수는 축구 보면서 홀란드 말고는 못 본 거 같음
이런쪽 1위는 메시같은데
메시는 자기 신체조건으로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케이스로 본문에 해당되는 유형의 선수들과는 조금 다른 케이스임
키 작고 무게중심 낮은 거 이용해서 치고 빠지는 드리블 테크닉 등을 극도로 발전시킨 선수임
굳이 찾자면 메시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하체 키워서 사이즈가 작더라도 몸싸움에서 안 밀림
이 점은 일반적으로 사이즈가 선수들이 몸싸움으로 힘들어하는 것과 다르게 메시는 강점임
이런 면에서는 본문처럼 체격 조건 뛰어넘는 선수에 해당이 되기도 하고 진짜 유니크한 구
메시 자체가 키 작은 선수들이 프로무대에서 어떻게 해야 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교과서라고 볼 수 있지
부상당했는데 스타일 바꿔서 ㄹㅇ 못막는 괴물로
호우도 레알 가기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그랬지 레알 가서 플레이스타일 바꾸니까
신계에 올랐자나
ㄹㅇ 골을 지배함.
패스 막 줘도 어떻게든 넣어버리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