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기보단 새벽에 잠에서 깬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뭔가 보였으니 렘 수면이라고 해야 할듯...
아무튼 귀신이 나한테 다가오고 내가 주저앉아 있는데 티나가 나타나서는 귀신 팔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자기가 뭐 대신 희생하겠다는 식으로 말하는데(그건 솔직히 원치 않았음) 그러면서 나한테 삽살견으로 복귀? 하라는 뭐 그런 꿈을(...) 꿨고 깨어남.
그제인가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도 귀신이 다가오는게 보이면서 가위눌림에 빠졌는데 자꾸 티나 목소리가 들리면서 오빠 정신차려 이러길래 어찌 깨어나서는 이게 현실인가 꿈인가 별 생각이 들었음.
처음에는 왜 날 삽살개로 부르나 찝찝했는데,
귀신한테 시달리지 말라고 그런 게 아닌가 싶음.
예전에 티나가 날 키스(새벽에서 일어나서 렘수면에서 꾼 꿈으로 추정)하고 지난번에는 포옹한데 이어 이번에는 날 구해주는 꿈을 꿨는데,
한번이면 우연일지 몰라도 삼연벙이면 티나가 진짜 좋은 사람이 아닐까 내심 기대하는 중.
일본 후지산 폭발한다는 뉴스 어제 떴던데 죽은 한 사람이 티나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본 사람들 부디 전부 다 살기를 간절히 바람.
삽살개가 저런 개였구나
삽살개가 저런 개였구나
결론 : 개꿈
헐 후지산 폭발하면 안되는데
개색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