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글의 사진은 일부분 다운 받은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실 맛난걸 먹을 때 사진 찍을 정신 머리를 챙기는 경우가 드물어서 사진을 남긴 곳이 참 적습니다.
특히 그 곳이 어릴 때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이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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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면 메뉴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칼국수다.
전국에 어딜가도 칼국수 집이 없는 도시는 없을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찬양집은 몰랐지만 1965년부터 개업을 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대충 아버지랑 비슷한 연수를 서울에서 지키고 있는셈이니, 이것만으로도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칼국수는 육수를 우려내는 재료에 따라서 닭, 멸치, 해물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찬양집은 해물육수를 낸 칼국수 집이다.
고명으로 조개와 김, 그리고 각종 해물이 올라가 있다. 경우에 따라선 새우도 올라가 있는 경우도 있다.
칼국수와 함께 먹는 김치는 겉절이가 정배라고 생각하는데, 찬양집도 겉절이다.
겉절이가 시원달달해서 칼국수와 궁합이 좋다.
사이드인 만두. 김치와 고기 두가지가 있다.
속이 넉넉히 찬 왕...이라고 하기엔 요즘 너무 큰 만두들이 꽤 많아서. 여튼 이정도면 꽤나 크다.
만두는 사실 맛이 아주 맛있기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 없기도 힘든 그런 음식인지라. 평가는 보류하겠지만, 따뜻하고 시원한 칼국수 국물과 함께 먹는 만두를 싫어할 사람도 있을까?
처음 방문 했을 땐 칼국수 6천원에 만두류는 6천5백원이었는데 그세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다.
종로3가 6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가장 처음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위치해 있다.
이것 저것 끄적이느냐고 깜박했는데, 2018년 당시 미쉐린 가이드에 빕 구르망에 올라와 있었다.
지금은 올라와 있진 않지만, 가성비는 여전하다.
사라지기 전에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니, 생각나면 한번 가보도록 하자.
댕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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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추
ㅊㅊ
오늘 현생 살다가 좀 많이 늦어버렸습니다. 이 늦은 시간에 침샘테러 죄송합니다ㅠ
할머니칼국수 옆집
할머니 칼국수도 요즘 맛이 변함
거긴 안가봤는데 거기도 괜찮았었나보네??
할머니집이 훨 유명하지 찬양집은 할머니집에 줄서다 지친 사람들이 가서 먹다가 유명해짐 할머니집은 육수베이스가 애호박과 감자
그랬구만... 난 나를 데리고 다녀준 친구만 따라 다녔으니ㅋㅋㅋ 그 친구가 모르면 나도 모르는거라서ㅋㅋㅋ
만두 실하네
좋아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