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신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다.
헬레니즘은 로마로 연결되어 문명의 꽃을 피운다.
이것을 그레꼬 로만 문명이라고 부른다.
만약 헤브라이즘이 유태인에게만 머물렀다면 유대교가 되어 머물렀을 것이다.
헤브라이즘이 로마제국의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전파되어 재해석 되었다.
그래서 그리스와 로마를 재해석하게 되었다.
콜로세움은 유태인 노예들이 만들었다.
나사렛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났다.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는다.
예수께서 갈릴리 가나로 사역을 갔다.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제국을 통치할 때였다.
예수께서 갓세마네로 가서 기도를 한다.
제자 가롯유다의 배신으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갔다.
그곳에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했다.
지금은 예수께서 처형 당한 골고다 언덕에 성당이 서 있다.
그 당시 예수의 나이는 33살이었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는 성경에 등장한다.
유태인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통곡의 벽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그 이후 베드로가 카톨릭 교회의 수장이 되었다.
베드로는 네로황제에 의해서 처형을 당했다.
마사다에서 유태인들이 3년 간 결사항전 했다.
결국 로마가 예루살렘을 함락했다.
로마제국에 의해서 기독교가 재해석 되어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거기에 아우구스티누스가 있었다.
헤브라이즘은 겸손과 사랑이다.
서구사상은 그리스의 지성에 헤브라이즘의 겸손과 사랑 더해졌고 나아가 초월자를 인정하고 신의 은총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렇게 좀 더 기독교적인 본성에 다가갔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을 읽으며 고민했다. 그는 신 앞에 두려워 했으며 깨달았다.
"인간의 지성은 선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에 모든 앎은 선으로 연결된다. 라고 말했었다.
지금 보면 아리스토텔레스 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옳았다.
그리스, 로마와 헤브라이즘적 전통을 완성했던 아우구스티누스를 통해서 우리는 내면의 나 자신을 만나야 한다.
내면의 눈으로 나 자신을 바라봤다.
나는 부끄러웠다.
내 자신이...위선과 거짓은 없었는지...
페트라르카가 몽팡투 언덕에 올라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읽고 몽팡투를 내려와 중세의 묻을 닫고 르네상스의 문을 활짝 열었다.
페트라르카는 휴머니즘의 아버지, 르네상스의 아버지 로 불린다. 서양 역사는 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근대, 현대로 구분된다.
서양 고대와 중세를 나누는 기점에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있다. 아우구스티누스 이전 세대가 고대이고 그 이후가 중세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기점은 페트라르카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빼고 서양 지성을 논하지 말라고 한다.
고백록을 읽어야할 충분한 이유다.
신선한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