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저는 대한민국의 작은 한조각을 이끄는 경남출신의 평범한 청년 ㅇㅇㅇ이라고합니다.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지만, 지난 대선에서도 의원님을 지지한 홍의원님의 골수지지층이기도 하지요.
어제 하루는 너무나도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과 혁신을 보고자했던 많은 이들의 의지가 꺾였던 그런 하루였습니다. 억울한마음에 잠도 들지않는 지금입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의원님의 탄탄한 지지기반인 2030세대의 평균적인 생각과 더불어 개인적인 고찰도 같이 몇자 적어보고자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례로 지금까지 정치인 한분을 위했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것입니다.
2021.11.05 어제 있었던 전당대회에서 결과발표시 득표율을 듣고 어깨를 떨구시는 홍의원님의 모습에 정말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장미대선때의 그것과는 다른류의 감정이었네요. 2017년의 감정은 그저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되지않았다 이정도였습니다. 하지한 이번 경선에서는 5년전과 달리 '의원님을 지지해왔던 나의 생각이 틀리지않았음을 증명하는 선거'였기에 더욱더 충격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골수 지지기반층 대다수분들의 생각이 이렇습니다.
홍준표, 그 이름 석자의 진정성을 알고있는 사람들만 의원님을 지지했기에 안타까움과 미련의 늪에 빠져드는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홍의원님께서 지지기반층이 분열되지않도록 남자로서의 신의, 당을 위하는 신의를 먼저 보여주심에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려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을 진심을 다해 존경합니다.
딱 한번만 주제넘게 말씀드리고자합니다.
탄핵 대선이든, 다음 대선이든 꼭 나와주세요.
당에서는 의원님을 버렸을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을 담아 지지층을 모으셨던 홍의원님의 진정성에 녹아든 많은 지지자들은 의원님을 버린적이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부디 간절히 부탁드리건대, 꼭 다시 나와주십시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것. 홍준표의원님만이 해당되는 말입니다. 의원님께서 진심을 보여주신만큼, 저도 진심을 보여드렸습니다.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날이 많이춥습니다.
의원님 옷채비 단단히 하시옵고, 무탈한 한해마무리 되시어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저의 인생에서 지지할수 있는 정치인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만 줄여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한조각 담당
ㅇ ㅇ ㅇ 배상
본문은 이까지임.
페북메시지로 보내서 못읽으신것 같더라. 그래서 꿈붕이들이랑 공유하고싶어서 올려본다ㅎㅎ
냥이 기엽당
껄껄 봉미누님
글 잘썼당 홍카가 보셨음 좋아하실듯
못보신것같드라ㅋㅋ 청문홍답에 쓸까하다가 그냥 뒀다 백드럼같아서
ㄱㅅㄱㅅ
그냥 응원글이면 몰라도 진정성 느껴지는 글은 많이봐도 힘이 된다 적극적으로 보여드려도 괜찮음 청문홍답이니까 질문 하나 추가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