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부터 시작하여 온 사방에서 홍준표를 공격할겁니다
나는 홍준표가 소신껏 내부비판을 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만
그게 무작정 좋은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치적으로는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금 말했다시피 윤이 지지도가 떨어지면 그 원인을 바로 홍준표로 돌릴겁니다
지지층 결집시키기 가장 쉬운게 아군 내의 적을 만드는 것. 소위 배신자 프레임을 써먹는거니까요
홍준표의 내부비판(내부총질이라 하겠지만) 때문에 원팀이 되지 못 했다
홍준표가 자꾸 당을 흔든다
왜 정권교체 해야 하는데 홍준표만 자기 정치를 하느냐
대체적으로 노인 보수 지지자는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 있는 경향이 있어 저런거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당장 자기만의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당대표 출마한 이준석에게 자기정치 한다고 뭐라고 하잖습니까
어쨌거나 그렇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은 홍준표에게 또 다시 상처가 될 것이고
그렇게 형성된 프레임에 또다시 갇히게 되면 대외적 이미지도서도 그다지 좋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또 모든 책임을 홍준표와 그 지지자들에게 뒤집어 씌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홍준표가 선대위에 들어가야 한다 이런 얘기는 아니고, 그건 본인의 자유로 존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부터는 윤에 대한 언급을 좀 줄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적 만들기 프레임은 정말로 위험한거라서요
일단 대표님은 빈말은 못 합니다!
근데 그럴수록 중도,2030은 확실하게 항문이를 더 패대기칠거임
글쎄요, 정치 무관심층은 보통 프레임이 먹힐겁니다. 민주당이 존나게 잘 하던 수법입니다
맞는말이다 노인네정당이니
이왕 하락할거면 떡락 기원합니다
그 프레임은 항씨가 구속되고 재판 받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풀릴꺼라 봅니다
그 프레임이 무서워서 항씨 캠프에 들어가야 한다는건 더 말도 안되는거구요
글고 어차피 홍카가 언급 안해도 그짝에서 가만두지 않을꺼기 때문에 굳이 그것 땜에 하고 싶은 얘기 못하는것도 말이 안돼요
본문에서 말하고 싶은건 굳이 명분을 줄 필요까지는 없다는 얘기긴 한데, 개인 생각이야 얼마든지 차이가 있는거니 충분히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