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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12월에 탄핵을 당하던, 안 당하던 당대표 자리에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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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글을 쓰기 앞서 이 커뮤니티에 이준석 당대표의 지지자들이 많기에 민감한 얘기일 수 있겠지만,

무작정 비하하는 말씀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네요.

 

저 또한 대학토론배틀, 썰전때부터 이준석을 좋아했고 현재도 지지하는 20대중반 청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 당대표의 그릇이 이전에 비해 좀 더 크고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골수들 옆에서 버티면 그렇게 되나 봅니다.

 

30대라는 어린 나이에 당대표가 되어 한 정당의 수장으로서 경선을 이끌었고

최종후보를 만드는데까지 리더의 역할을 잘 해낸거 같습니다.

 

김종인이 선대위원장 원톱 체제로 캠프가 다시 꾸려지고, 나경원 등등 쉬고 있던 국회의원들이 복귀하면

이준석이 추구하는 정치의 방향성이 조금 퇴색되어 질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다시 과거로 되돌아간 정당은 지금 혼자의 목소리로는 바꿀 수도 없고 바뀌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당대표의 역할도 충실히 했기에 박수칠때 떠나는 그림도 나쁘지않은거 같구요.

 

내려와서 대선을 지켜보며 보궐선거 혹인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대선만큼.. 어쩌면 대선보다 더 중요한게 보궐선거와 지방선거거든요.

 

대선의 2030표가 중요하다고 하시면,, 보수 or 홍준표 or 이준석을 지지하는 2030들은 적어도 이재명을 뽑는 짓은 안할껍니다.

괘씸해서 표를 이재명에게 던지는건 그저 생각이 어린거 같구요.

차라리 안철수나 허경영에게 투표함으로서 자신의 의지를 표출하는 것이지 쌔빨간 빨갱이에게 표를 주는건 멍청한 것이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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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2021.11.18

    이준석 탄핵하면 리얼 코미디임

  • 이병헌
    Youth
    작성자
    2021.11.18
    @이병헌 님에게 보내는 답글

    김종인이 선대위원장을 하게 되면 권력을 잡으려고 당대표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꿀 가능성도 있거든요. 2030의 표를 의식해서 이준석을 냅둘 수도 있다고 보는데, 반대로 굳이 2030표는 반문정서로 인해 국힘을 찍게 되어(이미 지지율이 증명하고 있음) 이준석의 당대표로서 계속가능성 여부에 대해 생각하게 될껍니다.

  • Cheol0423
    2021.11.18

    대선이 큰 흐름이고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근본입니다. 지방선거같은 것들은 그냥 나뭇가지 정도에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청년들의 수가 노인들보다 적고 앞으로는 더 적어질테지요.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 우리의 삶을 머릿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노인들에게 휘둘리면서 살기에는 제 스스로가 너무 불쌍합니다. 국회 자리를 거대한 노인정당 두개가 다 먹고 있는 마당에서 당을 나와버리면 돌이킬 수 없어지게 됩니다. 이준석은 그대로 당에 남아있고 중요한 순간에 제 역할을 해내는게 저는 옳다고 봅니다.

  • Cheol0423
    Youth
    작성자
    2021.11.18
    @Cheol0423 님에게 보내는 답글

    180석 국회가 정부를 막는게 어찌 나뭇가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권을 잡더라도 1~2년은 버린다는 셈 쳐야합니다. 왜냐면 180석이 잡고 있거든요. 한명일땐 나뭇가지겠지만, 과연 지금이 나뭇가지일지 생각해보세요.

  • 당대표이준석
    2021.11.18

    난 이준석 영상을 다 보는 사람인데 그제까지도 이준석의 공천개혁 의지는 확고했음 결국 성공한 당대표가 되어야지만 저 공천개혁도 가능하거든?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도 준비한 개혁은 계속되야한다고 항이 말했다고 얘기한 거 보면 어느정도 타협은 있더라도 본인이 얘기한거는 관철시키려고 한다고 봄

    안에서 남아 개혁이란 걸 하려는 사람은 엄청난 저항을 받음 홍할배도 성공 못한거야 당내개혁은 그러니 좀 지켜봐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