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의 외모가 너무 어려보이는게
아빠로써 걱정이었는데...
오늘 맘 상한 일을 당하고 왔길래,아이에게 해준 말입니다.
내용은, 자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가 대학 입학 후
시내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하굣길 다마신 음료수 잔을 손에 쥐고
승차하려다 버스기사 아저씨의 승차거부 과정에서 반말과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나 봅니다. 빈 잔이고 좋은 말로 하시라고 얘기하니 어린 것이 말 대답한다고 험한 소릴 들었다고 집에와서 하소연
하기에, ''맘 넓은 네가 이해해라.'' 라고
말 해줬지만, 아이 얘기 듣고나니 맘이
안좋네요.^^
하!! TK는 아니죠?
비하는 아니지만 그뤠서 ㅋㅋㅋㅋㅋㅋ
대구입니다.^^
바로 이했습니다!!
누구든 다짜고짜 반말하면 기분 안좋죠.
맛있는 밥 한끼로 분위기 전환 해보심이
다마신 음료수 잔이면 괜찮은데
버스 기사님이 과한거 같아요
버스 기다리면서 다마시고
버릴때가 없었다네요.
부모의 말이 가장 큰힘입니다.👏
ㅡㅡ
저도 밖에서 기분 상한 일 생기면 아빠한테 얘기할 때 있는데 그럴 땐 같이 편들어 주면서 달래주면 금방 풀리더라고요. "맘 넖은 니가 이해해라"는 안그래도 억울한데 왜 내가 이해해야 됨? 이런 기분 들 듯ㅋㅋㅋ
그런가요.^^
부수적인 얘기도 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