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이번 대선 윤석열 찍을거임

솔직히 누가 미친척하고 두명 다 날려보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하기에, 현재 대선 후보 중에서 한명 뽑아야 하는데,

가장 좋은 선택지는 안철수인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안전한 선택지는 윤석열 같아서 윤석열 뽑으려고 함

가정을 해보면, 만약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140%의 확률로 러시아의 옐친이 했던 것처럼 온갖 기행에 막말을 할게 뻔하지만,
나라 말아먹을 정도로 뻘짓을 하기에는 역설적으로 그 '180석'때문에 못 할 것 같음.

보통 한국의 대통령들을 보면, 대충 집권 2년차까지는 지지율이 어느정도 나오다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던데, 마침 집권 2년차에 총선이니까, 초반기의 인기를 바탕으로 역설적으로 나라를 말아먹을 정도로 뻘짓을 할 여지가 적은 것 같음.

만약 잘했으면 24년 총선 때 추진력을 받는 거고

그리고 윤석열 역대 행보를 보면, 진작에 학을 떼고 욕한사람 여기서만 군단급은 나오겠지만,
어찌되었든, 잘못된 정책으로 욕을 먹더라도, 갈팡질팡하더라도, 결국 완전히 나락갈 정도는 아니라서, 그거 믿고 찍는게 나아보임. 

반대로, 이재명이 당선될 경우, 적어도 2024년까지는 그 180석을 등을 업어서 무적임... 아무도 못 건들음...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이재명의 가장 무서운 점은 모두를 죽이는 정책이라도, 성찰하려는 태도는 커녕 노빠꾸로 계속 나갈게 뻔하며, 심지어 누구 대놓고 암살까지 하는 걸 보면, 매우 위험함. 그리고 2년이면, 나라 말아먹기 충분한 시간이며, 행정부+입법부 조합은 못 막음... 사법부도 이재명을 견제하지 못할 것임. 왜냐하면, 진작에 전례가 없는 공수처도 만들었는데, 더한 짓도 당당하게 할게 뻔함.

당연히 두가지 대안이 있지만, 안철수를 뽑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지지율이 부족함. 그나마 10%대까지 끌어 올랐지만, 그것 뿐이었음. 만약 지지율이 20%대 후반이면 안철수 코인 탑승이지만, 지금 10%도 간당간당 함.

솔직히, 그동안 안철수 행보를 보면(역대 대선 때 뻘짓들, 사립유치원 등등), 무지성 지지는 못할 것 같음, 적어도 홍준표 의원님처럼 그 때 당시 논란이 되었던 요소들이 재평가 받아야 무지성 지지라도 하는데, 현재 그런 것이 없음.

더군다나, 홍준표 의원님이 떨어진 이상 딱히 뽑고 싶은 사람이 없지만, 적어도 이재명이 당선되면 물론 나라가 좋아질 수도 있지만, 나락갈 때 브레이크를 걸 요소가 전-혀 없기에 차악을 뽑아야 하며, 그래서 난 브레이크를 걸 요소가 그나마 있어보이는 윤석열을 뽑으려고 함.

3줄 요약

솔직히 안철수 뽑는게 가장 이상적임. 하지만 지지율이 부족하며, 그동안 행적을 보면 무지성 지지는 좀 그런 것 같음...

이재명이 될 경우, 이재명의 특유의 노빠꾸성으로 나라를 말아먹을 수 있으며, 특히 180석의 존재로 지지율이 높을 최소 2년간 아무거나 막 할 수 있음.

윤석열이 될 경우, 당연히 뻘짓과 막말은 하겠지만, 역설적으로 180석이 견제해줄 것임. 그리고 계속 그렇더라도, 2024 총선에서 패배해서 식물 대통령이 될 안전장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