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짧소] 병마총

오주한

말 그대로 짧은 개인적인 소견. 어느덧 거북이처럼 느려진 구닥다리 핸폰으로 쓰는.

 

병마총.

 

진시황 영정의 황릉을 지키는 곳이다.

 

최초로 하나의 나라 만든 영정은 사후세계 자신을 지킬 군대를 만들었다.

 

허나 병마총은 허구가 아니다. 하나하나 생김새 키 체격 모두 다르다.

 

즉 병마총은 2200년 전 실존인물들을 실제 모델로 해서 만들어졌다.

 

그들은 토용을 통해 영생불멸하고 있다.

 

진시황 영정의 육국 통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전국시대 그 피를 피로서 씻는 야만의 세상을 기적처럼 하나로 엮는 대역사였다.

 

당대로선, 그리고 첫 황제로선, 그 역전의 용사들, 끝까지 살아남은 용사들을 순장해도 됐을 터였다. 허나 영정은 이들을 살리고 대신 그 형상만을 길이길이 남겼다.

 

존중했기 때문이고, 이들을 하찮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사 충신 능신 역전의 용사들은 기림 받아야 마땅하다는 게 병마총의 교훈 아닐까 싶다.

 

ps. 허나 그 진나라마저 손자 때에 민심이반으로 3대 만에 끝나고 말았다. 자만은 제 스스로의 최대 적이다.

 

<끝>

댓글
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오주한
    작성자
    2023.11.09

    참.. 그리고 얼마 전에 제 이름으로 네이버에 나간 글이 있습니다만.. 제목이 제 생각과는 다르게 별안간 희한하게 수정돼서 크게 당혹스러웠습니다만..

     

    어제 요청 끝에 바로잡혔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