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궁금해하는 블록 체인 기술

'가상화폐'가 궁금한 홍준표 대표..."채굴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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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 화폐마다 운영원리가 조금씩 다른긴한데,

가장 널리 알려진 비트코인의 경우,

특정 숫자를 찾아야합니다. 그 숫자를 찾으면 비트코인을 받는 겁니다.

이 숫자를 찾는 과정은 엄청난 양의 연산을 제한된 시간 내에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정답을 찾으면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겁니다.

이 과정을 채굴이라고 합니다.

채굴해서 가지기 싫으면 그냥 돈내고 사도 됩니다.

위의 과정이

마치 광산에서 애써서 광물을 찾는 것 같지 않습니까?

많은 연산을 하면 할수록 정답을 찾을 확률은 올라가지만, 반드시 정답을 찾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연산을 위한 장비는 막대한 컴퓨터고, 비용은 그 장비와 컴퓨터를 굴리기 위한 전기료 및 관리를 위한 약간의 인건비입니다.

계산은 단순 계산입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서 처음에는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므로, 정답을 찾는데, 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전기를 소모하는 겁니다.

그런데 반도체 값과 전기료 VS 비트코인 값을 비교해 비트코인 값이 현저하게 높다면 반도체를 사서 대부분 저렴한 전기를 펑펑 소모할 유인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