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의 밸런스게임 질문이었습니다.
둘 다 역겹지만 조금이라도 덜 역겨운 놈을 골라야 하죠.
그럼에도 참가자가 적은 것은 멤버들이 둘 다 역겨워하기 때문에 아예 기권하는 표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하루에 한 개씩 질문을 던졌습니다.
밭갈이들이 적은 낮시간에 질문했기 때문에 청꿈의 핵심멤버들이 답했을 겁니다.
따라서 5가지 질문에서 표를 적게 받은 놈에 대한 청꿈멤버들의 거부감이 더 크다는 것이죠.
5개의 질문 모두 윤석열의 완패입니다.
이게 바로 청꿈의 정체성입니다.
청꿈이 속칭 '무지성 홍빠'들의 모임이라면 2번을 더 많이 선택했겠죠.
청꿈이 후보교체를 요구하지도 않았을 거고요.
그런데 멤버들은 홍준표 대표께서 아무리 양아치를 뽑아서는 안된다고 해도 윤석열을 더 거부합니다.
국힘당이 아무리 어줍잖은 공약으로 청년들을 유혹해도 청꿈은 윤석열을 더 불의(injustice)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청년들은 진짜 '공정과 상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혀 공정하지도 않고 전혀 상식도 없는 자가 무책임한 책임자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청문홍답의 지면을 차지해서 죄송합니다.
홍준표 대표께서는 답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