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과값이 금값이었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대파, 상추 가격은 또 어땠는지 기억하시나요?
가격이 오르자 정부에서는 유통업계에 대대적인 지원금을 지원해서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저는 이게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세금으로 유통업계 회사들만 배불리고, 보조금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즉, 소비자들이 그만큼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소비해야 해요.
또한, 지원이 끝나면 결국 가격이 다시 폭등합니다.
차라리 저러한 지원금으로
농축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더 지원을 해야한다고 하는게 맞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앞으로 기후 이상으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이슈가 더 많이 발생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유업계와 유가공업계는 낙농진흥회가 결정한 가격에 울며겨자먹기로 매입할 수밖에 없다. 의무매입 쿼터 때문이다. 비싸게 매입한 원유는 우유는 물론 빵, 과자, 치즈 등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쓰인다. 비싼 원윳값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결국 소비자가 낙농가에 보조금을 지불하는 꼴이다. 흰우유는 소비 감소로 매입량을 다 소화할 수 없어 고형분으로 만들어 저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싼 원유를 매입해야 하는 유업계와 유가공업계에 정부가 투입하는 보조금 또한 늘어나고 있다. 농림부의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개요'를 보면, 정부가 국산우유 지원에 투입하는 예산은 2023년 800억원대에서 2024년 900억원대로 대폭 늘었다. 세금으로 비싼 원윳값 매입에 따른 손해를 보조해주는 것이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62402100251102001&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