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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당은 우파를 적으로 대하는데, 우파는 상대 당을 생각이 다른 이웃으로 여긴 것 때문에 당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동건짱

시장님, 안녕하세요? 참고하셨으면 해서 말씀드립니다.

 

안정효 씨는 자신의 책 글쓰기 만보’ p265-266쪽에서 버클리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였던 유진 버딕(Eugene Burdick)의 소설 “The 480”을 소개합니다. (저는 한국어 번역본을 못 찾았습니다.)

1. 주인공은 건축 기사인데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지대에서 일하다가 두 나라 인부들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을 말리느라 연설을 합니다.

2. 지나가던 시사 주간지 기자가 그 장면을 찍었는데 대박이 납니다.

3. 잡지사는 주인공을 국경 분쟁을 해결한 영웅으로 만듭니다.

4.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다음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상대편의 표를 깎아먹게 하려는 전략을 세운 자들이 그를 제3의 후보로 내세웁니다. ~

 

저는 안철수씨를 보면서 이 책 소개가 생각났습니다. 안철수 씨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과정, 그 뒤 좌파인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일화, 하지만 우파에 들어와서 절대로 하지 않는 단일화 등등도 이 책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한덕수 총리를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에 올리나 봅니다. 그분이 한 역할이 뭐가 있죠? 그 지지율은 어떻게 형성된 거죠? 이번 뉴스를 듣고 또 다시 소설 “the 480”의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아울러, 야당은 단일화해서 표를 몰아주는데, 교육감 선거, 지자체장 선거, 대통령 선거 등에서 단일화하지 못 하게 우파 후보자를 부추기는 세력이 누굴까 생각해 봅니다. - 이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준비를 해 놓으시면 어떨까요?

 

또 하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무수한 흑색선전이 돌아다녔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입 꾹 닫고 있었지요. 그러다 얼마 전 회고록을 쓰셨지요. 중앙일보에 일부 실리는 그 회고록을 읽으면서, “지금 여기다 이런 얘기를 쓰지 말고, 탄핵 때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피부 관리비 1때도 나 의원의 해명이 뉴스를 거의 타지 않았다고 (저는) 기억합니다. 선거가 끝나고 그렇지 않았다는 해명을 들으면서도 선거 운동할 때 기자회견하고, 증거 내놓고 해명했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상대 당은 여전히 어마무시하게 마타도어를 할 겁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해온 언행을 보면, 저들은 우리를 으로 대하는데”, 우파 지도자들은 저들을 생각이 다른 이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늘 당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제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가 우리 당 후보의 표를 깎아 먹기 위해 나온 3의 후보인지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일에 적극적이셨으면 합니다.

(요즘 페북을 통해서 하고 계시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흑색선전에 발 빠르게 대처하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시중 사람들은 명씨 폭로로 홍준표는 나락 간다고 합니다. 또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면 좋은데, 국힘이 홍준표를 대권 후보로 내세우겠냐고 합니다.

거기다 좌파와 틀튜브들이 예전부터 퍼뜨리는, 옛날에 사주 잘 보던 도계 박재완이라는 사람이 홍준표 사주를 봤는데, 2인자 사주라고 했다더라 라는 얘기들이 퍼져 있습니다. 제 생각엔, 도계 박재완 선생은 1992년도에 돌아가시고, 시장님은 1996년도에 정계에 입문하셨는데, 검사 시절 박재완 선생을 찾아가서, “내가 대통령이 될 사주인가?”라고 물었다는 것이, 조금 시간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말같지도 않다고 일축하실 게 아니라, 발 빠르게 분명하게 해명하시면 어떨까요?

 

나라가 가난해지면, 젊은 여자들을 거리에서, 외국에 가서 몸 팔고, 젊은 남자들은 용병으로 외국에 가서 돈과 목숨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지금 북한군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 그리스가 되지 않도록, 홍시장님이 대통령이 되셔서 이 나라가 바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시길 기원하는 지지자가 한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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