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문화권 대해부] 대규모 시설 유치의 대가…저조한 방문객·버거운 운영비 - 매일신문 (imaeil.com)
시장님은 3대 문화권 사업이라고 아시나요?
2008년, 신라문화, 가야문화, 유교문화+자연문화 환경을 기반으로 무려 2조를 투자해 관광지를 개발하는 경북 광역권 사업입니다.
경북 북부권에 무려 5개의 테마파크를 건설했고 이제 속속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데요.
영주 선비세상, 문경 에코월드,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요.
1. 경상북도 22개 시군에 만든 시설이 45개, 투자금액 2조, 지난 2~3년간 누적적자 933억원,,,,
이중에는 산골짜기에 지어놯서 이용하기도 어려운 곳도 있씁니다.
2. 3800억 짜리 청사.
통합하면 엄청난 권한과 예산을 받게 될 것입니다. 통합하면 무조건 장미빛 전망만 나오는데
시장님처럼 세금낭비 싫어하시고 기득권, 비리를 싫어하시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비리, 지방 토호들의 강력한 기득권과 짬짜미 담합, 무능한 지도자가 나온다고 생각하니 그 위험이 상상 이상일 것 같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이를 감시할수 있는 중앙정부가 견제라도 가능하지만, 지방은 호족들끼리 서로 뭉치면 과연 이것이 견제가 될까 싶습니다.
누가 유교문화 보러 교통도 불편한 저 산골까지 갈까요?
차라리 저 2조로 경북도에 해외 유명 놀이공원을 유치했으면 더 나았을 거라 봅니다.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이 많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