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들어보니 또 성소수자들이 광란의 파티를 동성로 대신 중앙대로(반월당사거리)에 열었다는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했습니다.
우선, 생각을 말씀드리기 전에 그런 정신나간 집회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대구시민분들과 홍준표 시장님께 성소수자의 한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작년에도 대구시가 제안했던 두류공원 집회를 지지했고, 올해도 공원집회를 지지했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올해에 집회주최측에 대구시가 못하게 한 것도 아닌데 왜 민폐를 일으키냐고 항의했다가 성소수자가 아닌거 아니냐, 배신자 라는 등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 주변 성소수자(퀴어)들은 저런 행위에 대해 저와 같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저 집회를 비난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성소수자 전체의 고작 1%남짓도 안되는 자들이 성소수자의 대표를 자처하고 떠들어대니 정신이 제대로 박힌 성소수자들까지 욕을 먹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저들이 또 대구에 집회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으니 미연에 차단하셔야합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도 저런 집회가 있었는데 주민신고가 여러 접수되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해서, 경찰의 허락이 있더라도 대구시에서 시민 민원을 받아 저런 못된 시위를 열리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소수자의 한 사람으로써 제가 앞장서 저런 준동을 막아내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만일 시장님이 퀴어축제를 적극적으로 막으신다면 제가 물심양면으로 돞고싶습니다!
퀴어축제를 반대한 일이 없습니다.다만 집시법 규정만 지키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