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은 검사도 하셨고 공직생활 하시면서 무수히 많은 서류들과 글자들을 보아 오셨을텐데
많고 긴 문장의 향연 속에서
머릿속으로 글들을 정리하는 동시에
글쓴이의 의도, 글의 핵심을 추려내는 연습 혹은 단련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주변에서 들은 말로는
어떤 한 초임검사가 모든 사건 서류들을 글자 하나 안 빼먹고 꼼꼼히 보려고
밤도 새가면서 열정적이게 일했으나
선임검사에게 된통 혼나고 "그런 식으로 할 거면 검사 때려치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표형도 초임검사 때는 관련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을려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책을 좋아하셨어서 안 그러셨으려나요?
항상 건강하세요!
초임검사 시절 정용식 차장검사님에게 1년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