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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괜찮은 형님께

훈풍

저는 홍카 형님이 정치인으로서의 걸어오신 길에 바른 통찰력과 변함없는 정의로운 소신의 행보를 알기에 지지합니다. 

정치권에 드물게도 큰 흠 없이 이어오신 그 세월이 증명하니까요. 

간혹 잡음으로 얼룩진 실언 아닌 실언과 오해의 작은 소지들까지도 솔직하신 태도와 또 때로는 즉시 진솔하게 인정하시고 사과하시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봐 왔습니다. 

무엇보다 늘 행동하시고 약조하시는 정치 공약의 진실성과 대의적인 필요성 그리고 가능성에 대한 개인의 소신을 전하실 때 간절한 애국심이 있는 분이다 확신했습니다.  


제가 상상해보는 정치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어느 하나 모두의 마음에 들게 하기도 매우 어렵고 어쩌면 그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르고요. 

필요한 한 가지를 얻자면 쥐고 있던 것이라도 하나를 놓거나 포기해야 하고 국내 정치와 국외 정치까지 모든 정세와 사정에 선견지명과 사리분별이 깊어야 할  것이고 

일할 사람을 잘 세워도 본전 행여 잘못 세우면 그 모든 책임의 주체.. 

최종 통수권자로서 더더욱 오롯이 혼자 감당하셔야 할 결과를 앞둔 중요한 결단에 대한 무게감 


진실하고 청렴하거나 그러지 못하거나 

지혜롭고 현명하거나 못하거나 

표팔이 인기를 우선하거나 애국을 우선하거나 

퇴임 후에 당장의 안위를 염려하거나 

훗날을 살아갈 국민과 후손들을 생각하거나 


지도자의 성공과 실패라는 예시를 떠나 한 사람의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 미담이 또는 악담이 생길지에 의미를 둔다면.. 

또 만약 정말이지 하늘의 상과 벌이 존재해서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그 끝의 나쁜 결말을 생각해서라도 결코 정치는 아무나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심신이 힘들고 외로운 길에 왜 서 계십니까 형님..

그리고 더 힘들고 더 외로운 역할을 향해 왜 마다하지 않으시나요? 

5년을 망국으로 경험치 못한 세상을 살아낸 깨어난 국민들의 고충보다도 눈뜬 장님 같은 무지한 많은 국민들조차도 바라보고 품으셔야 하실 텐데.. 

당심을 앞세워 가짜 민심으로 당권과 대권을 잡으려는 악랄하고 더러운 가짜 정치꾼들 사이에서 어찌 의연하게 버티시고 계시나요. 


경선 도중이 아닌 오히려 지금이 형님께서 더 많은 고민을 하실 것을 미미하게나마 느끼기에 마음이 참 편하지 못합니다. 

지지자들이 모인 이 자리가 벅차고 고마우신 만큼 또 큰 부담도 느끼실 테지요.

 

" 이거 하지 마시라 저거 하지 마시라 " 더 나가서 잘못하면 지지철회한다 등등... 


저의 생각과 심정은 이렇습니다 형님. 

다만 여기 많은 지혜로운 분들과 청년들에 혜안에 앞서지 못한다는 전제로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가장 현 시국에 나라의 고민도 제일 많으셨을 테고 진영을 안 가리고 정치 협잡꾼들의 속내도 다 살피고 계실 테니 형님 소신대로 행보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년 전 형님의 자질과 진심을 몰라보고 오히려 조롱한 사람이 국민의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 때도 소신으로 행보하셨지요.

다행히 지금은 많이 깨어났고 피부에 닿게 나라의 위기를 체험하니 보는 눈, 듣는 귀가 옳게 열리는 중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주변에 좋은 참모들도 많으시고 조심스럽고 안전한 방향을 권고 드리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형님이 걸으신 길 가운데 가장 잘해오신 스스로 정직하고 정의 앞에 지키신 소신으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형님께 하늘에서 다시 한번 더 인고의 시간을 요구하심은 더 필요할 때에 더 좋은 결과를 예비하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형님께서 어떤 판단을 내리셔서 무거운 행보를 택하시더라도 저는 지지합니다. 정치판에 해괴한 산전수전을 다 겪으셨으니 무엇이 국민을 위해 애국이 될 것은 형님이 가장 잘 아시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부디 스스로 국민들과 가족분들 앞에 떳떳하시다면 어떤 행보도 주저하시지 말고 힘차게 정진해 주세요. 


그리고 정말이지 최소 10년 이상은 청년처럼 건강해 주시기를 간절한 심정으로 바라겠습니다. 

꼭 건강 잘 지켜주세요. 존경합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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