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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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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순대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저의 직속상관이셨습니다.


오늘 의원님 질의응답하는데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위해 존재하시는 분이,


국민의 대표가 질문하는데 저런 몰상식한 태도와, 저런 못된 눈빛으로


국민의 대표로 자리하고 계신 의원님의 질의를 


마치, 일병이 병장한테 개기는듯한 자세로 듣나요...


진짜 여러모러 개탄스럽니다.


군에서 전역한 첫번째 이유가, 더이상 군대는 군대가 아닙니다.


이등별 이라는 말씀 들어보셨는지요?

부사관의 처우는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일명 장교라는 급에 위치한 사람들은 국가를 지키기위한 군을 양성하는게 아닌, 자기들 진급에 눈이 멀어 병사들 앞에서 부사관을 무시하며, 부사관의 말은 듣지않아도 되고, 오직 지휘관의 말만 들으면 된다 하는 인식이 자리잡혀갑니다.


지휘체계가 완전히 무너졌지요..


병사들은 이제 위에 소대장, 하사 중사와는 대화하지 않습니다.


바로 지휘관 문을 두드리면서 자기가 미운 간부 및 동료 병사들을 고자질하고, 그걸 들은 지휘관은 사실 관계조차 파악하지 않고, 모두 전출을 보내거나, 부당한 대우를 합니다.


저는 정말 징병제 반대합니다.

군에 오기 싫은 사람은 오면 안됩니다.

전투력 흐리고, 분위기 흐리고, 주변에 의욕 넘치는 훌륭한 재원들마저 물들게 합니다.


오늘 국방부장관이라는 자의 태도를 보니 왜 군대라는 조직이 그렇게 약해졌을까하는 모든 원인들의 축적본이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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