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압한다는 의미 아니겠는
가?
찢 항 간, 세 오랑캐들이 날뛰는 전국시대다.
그리고 홍준표라는 성군의 자질을 갖춘 인물이 초야에 묻혀 학문에 몰두하고 있고, 오세훈이라는 맹장이 무술연마에 힘을 쏟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그 두 위인은 언제든 필요시엔 의기투합하실 분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천하를 얻고자 할 땐, 반드시 세 오랑케 세력의 균형을 만들어야 한다.
이리 되면, 모든 오랑케를 굴복시키는 묘수가 반드시 눈에 보이게 된다.
따라서, 지금은 간오랑캐에게 힘을 실어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일단 "여조가카 간철수" 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