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단 안녕^^
국회의원 페북에 댓글놀이 하던 사림이야.
아마 청꿈에서 후보교체 캠페인을 내가 제일 먼저 시작했지 싶은데
오늘 꿈붕이들이 당원게시판 상륙작전까지 하는 걸 보니 나름 뿌듯하네.
주지하다시피, 지금 양당 후보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쌍특검도 양당이 서로 미루면서 미적거리고 있지.
그럼에도 특검촉구 여론도 이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후보교체와 같은 핵폭탄급 이벤트가 일어나려면 그 전에 기폭제가 되는 사건이 있어야 된다.
나는 처음엔 尹의 지지율 추락이 후보교체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겠다고 봤었는데,
적대적 공생관계인 양당 후보가 서로 이슈를 교환하면서
차전놀이 지지율을 Yuji하고 있어 지지율 하락의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네.
아마도 민주당은 후보등록일 이후에야 핵폭탄을 터트릴려고 하는 것 같아.
지지율 추락이 빠르지 않다면 특검의 발동이 또다른 기폭제가 될 수 있겠지.
특검을 발동해도 대선 전까지는 결론이 나오기 어려워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건 아니야.
나는 쌍특검을 피하는 尹의 태도를 보고 尹이 범인이라는 걸 직감했어.
마찬가지로 특검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사람들은 누가 범인인지 추론할 수 있겠지.
또 결론이 나오기 전이라도 특검을 진행하면서 저질 후보들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날거야.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특검을 발동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 자체가
검찰의 수사를 압박하는 효과가 있었기도 하다.
쌍특검을 양당 국회의원들이 미적거리니
특검도 불가능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가능성은 낮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
상설특검은 법무부장관이 발동할 수 있지.
며칠 전에, 상설특검땐 8일이내 특검을 임명하고,
20일 뒤엔 수사착수가 가능하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하기도 했어.
그래서 상설특검제도를 이용하면 대선 전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이젠 실제로 시간이 촉박해.
사법적 결론을 기다리는 것보다 정치적인 심리전으로 尹의 멘탈을 흔들어야 한다.
그럴려면 尹을 감싸고 있는 파리떼들, 국회의원들의 심리에 걱정과 부담감을 안겨줘야지.
이런 이유들로 특검 발동을 압박하는 것은
후보교체를 불러올 수도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본다.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지.
서울에는 눈이 오는 모양이던데 추위에 한줌단이 또 시위에 나선다니 고맙고 미안하네.
적은 인원으로는 어떻게든 방송기자들의 뉴스카메라에 잡히도록 해보면 좋겠다.
난 시골에 있어서 오프라인 정치활동 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워 더 미안하네.
컴퓨터나 붙잡고 히키코모리 짓이나 할 수 밖에...
그럼 난 또 국회의원들 페북에 댓글놀이 하러 갈게.
ㅊㅊ
ㅎㅋㅊ
ㅊ 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