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홍준표] 노동이사제 나는 찬성한다.

 

[노동이사제]가 홍문청답에 올라왔고, 

홍준표가 부정적 의견을 내자  대부분 반대의견 내는데, 

정말로 알고 반대하는 건지 ?

아니면 홍준표 반대하면   우리는 모두 반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

 

난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홍준표도 1~5%정도 틀릴 수 있고

애매 모호한 것은  생각해볼 수 있는 것도 있고,

좌우 진영 논리가 아니라   뭐가 오른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진영 논리가 아니라 이런 국익 우선 주의 형태가 국민들로 부터 지지를 받고 있고,

홍준표가 최근  국민들로 큰 지지를 받는 것도  좌우 논리가 아니라  뭐가 올바른가를 

본인의 소신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대표가 노동이사제를 정말로 반대하는지는   해당 글에서 정확히 알수 없으나

의견을 물어본 것은 확실한데.. 

 

나의 의견을 적으면..

노동이사제가 뭔지도 몰라서 네이버에 찾아봤다.

 

네이버에서는   

1. 근로자 대표가 이시회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

2. 독일을 비롯한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편화된 제도

3. 독일의 경우 기업 규모에 따라 이사회의 최고 절반까지 노동자 대표로 채우도록 법제화

 

 

위 네이버의 해석으로 보면  유럽 선진국이 대부분이 적용하는 제도라니 나쁜 제도는 아닌듯하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

민노총때문에..  한국 노조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 안좋아서..

노조가 어떤 권력을 가지는 것에 대해  국민적 반발이  있는 듯한데, 

 

내가 기억하는 대충의 통계에 따르면 

대충  65% 정도 회사는 노조 결성도 안되어 있고,

민노총은 전체 노동자 인구의 10여%정도에 불구하다. 

 

이 통계를 대충 해석하면   민노총이라는 나쁜 놈들이

갑질을 하면서   국가 경제를 어지럽히지만, 

절대 다수 한국의 노동자들은  노조 결정도 못하고

약자 위치에서 노동 여건의 어려움을 호소도 못하고 참고 견디고 있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홍준표는 노조결성을 확대할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했다.

 

민노총의 나쁜 행위는 근절하되,

민노총만 빼면.. 한국의    회사측과 노동자로 구분하면

회사측이 강자고  갑이고..  노동자가 약자이고 을인 것이고,

정치인이라면  강자보다는 약자의 편에서    불합리한 문제점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 맞다.

 

그럼..  노동이사제로 돌아가서.

이사회에 노조 대표가 참석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가 ?

 

좌파는 노동자편, 우파는 회사 경영자 편이라는 진영논리를 떠나서

유럽 선진국도   대부분 도입한다는 노동이사제.. 

진영논리로  반대만 할것이 아니라.. 생각해보자.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

사장, 직원, 주주  등.. 다 말할수 있지만,

사장 1명,  대주주 5명, 회사 직원 1만명..

그럼.. 누가 과연 회사의 주인인가 ?

 

물론, 다 주인이지만,  회사 구성원의  99.9%인 직원도

회사의 주인중의 분명 한 구성원인 것은 분명한 것 아닌가 ?

 

회사의 중요 결정들에 대해..  회사 구성원의 99%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과연 불합리한 것인가 ?

회사 구성원 99%의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과연 경영권 침해라고 반대만할 사안인가 ?

 

민노총을 빼고나면..  한국 노동자들은  절대적인 약자인 위치로 보인다.

경영의 투명성도 높일수 있고,  회사가 어려울때..  사실대로 노조에게 알리고

노조에게 진솔하게 도움을 요청할수도 있다. 

 

오세훈이가 서울시장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라고 오기를 부리다가

서울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그 사건 이후로 박원순  좌파들에게

서울시장을 오랜동안 빼앗겼다.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한 오세훈은  생각했겠지.

보편적 복지인 무상급식은 좌파이론이고  잘못된 것이고,

선별적 복지가 우파 이론이니까.. 좋은 것이니  반대해야한다.

 

정책을 좌파, 우파 논리로 결정하는 것은 현대시대에 맞지 않다.

 

진정한 홍준표 지지자는   대깨홍이 아니라

홍준표에 대해 건전한 비판도 할수 있는 지지자여야 한다고 본다. 

 

누가 지지했다고 반대해도 안된다.  향후에 오세훈처럼 함정에 빠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