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선때 홍카 인터뷰 들어보니
17년 대선때 자유한국당 당조직이 완전 와해되어서
찰스와 단일화 추진할 조직이 없었다네
후보는 전국 각지 현장을 계속 돌고 있으니
여의도에서 단일화 추진할 실무팀이 작업해야하는데
찰스쪽 보단 자한당 내부 사정으로
단일화 이야기도 오가지 못했다고 하네
근데 큰 그림으로 보면 17년땐 단일화 안되었지만
지금 국힘을 보면 사실상 반문 민주당에 먹힌 상태라
사실상 안찰스 본인만 뺀 그쪽 진영으로 단일화되고
자한당부터 당을 지킨 정통우파는 거의 사라진 상황이라 참 씁쓸.
17 대선때 안철수 캠프 인원 중에서
홍캠 이언주만 제외하고
김영환, 김근식, 박주선, 김동철, 김경진, 거기에 어제 합류한 이용호까지
흡사 21 윤캠은 17 안캠을 보는듯해 아찔.
아 이게 "미뤄진 단일화"구나 탄식할뿐.
이걸 주도한게 자기들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이념 신념 따윈 저버리는 우파 이익집단 구태들이란게 한심
친박의 핵심 중 핵심이란 김재원, 윤상현 등이 하는 행동이란게 그렇고
틀튜브는 그걸 포장하고 ㅃ아주고 있으니
옥석 안가리고 막 받다가 터진게 조성은 사태인데
이렇게 잡탕이 되면 뻔한거라 국힘은 이미 머리속에서 손절
11월 5일 결과는 지역 당협의 급조당원 11만명이 만든 결과인데
자세히 보면 2020 총선때 미통당 만들면서
그때 안철수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수도권 충청 지역 곳곳에 지금도 국힘 당협위원장을 하고 있음.
이 사람들은 홍카가 아닌 자기처럼 좌파에서 넘어온 윤을 밀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국힘 조직이 윤으로 넘어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음.
문을 활짝 열어두니 원래 당을 지킨 주인을 외부 손님이 죽이고 자기가 안방을 차지는 격.
그러고보니 미통당 대표 황교안이 싸지른 ㄸ인데
이게 1년뒤 홍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거라곤 그땐 상상도 못했음.
황교안이 중도보수 통합을 명분으로
홍카가 당대표때 심어놓은 당협위원장 뽑아버리려고 짠 술책이
보수 진영 전체를 다 죽이고 외부의 굴러들어온 세력에 점령당한 결과로 나타남.
그떄는 힘들었지
종편 패널들하고 하루종일 석고대죄하고 해체되어야 된다고 무한반복 역적 취급하고 대역죄인 취급했었고 온 언론들이 홍준표와 한국당 죄인취급했습니다
안철수도 의기양양 했고 모조리 문죄인민주당과 한통속들 이었음 그래서 홍준표 후보님이 전국 방방곡곡 노래로 시선 끌기하셨고 지금의 국짐당 저 버리지들을 살려주셨고 결과는 전부 배신자들입니다
보수정당은 없다
홍카 말대로 이념이 아닌 이익집단일뿐
욕먹고 이용만 당한 당을26년지켜낸 홍카의 심정이 어떨지
가슴이 아프다.
홍카 연설에서 우리엄마 같이 착한 사람들이
잘사는 나라 만들고 싶다고 하신거 난 그게 잊혀지지 않는다 홍카가 대통령인 나라에서 꼭 살고싶다
100프로 동감합니다. 청문홍답에서 홍카가 "이익집단"이라고 촌철살인하셨죠.
박형준 통합위원장.김형오 공천위원장.황교안대표가 싸지른ㄸ
정답!
더 웃픈건 총선에서 안철수 사람들 전멸
결국 당 색깔만 잡탕 만들고 대선 경선 결과만 망친 역적질
그쵸? 박형준은 비례 넘보다 결국 부산시장 먹고 김근식은 종인할배 비대위 전략위원장? 김형오가 달성인가 전략공천 줬다가 경선낙마했던가? 이두아 등등 미통당때 이미 망했어요.황교안때 보다 더 처절하게 망해야죠
정확하게 보고 계십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군요.
김형오 공관위가
예전 비례대표의원하고 정치 관둔 흘러간 인물 이두아 갑자기 소환해 고향 대구에 꼽을려는 것 보면서
어찌 홍카에겐 저렇게 비정할까 혀를 끌끌거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