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영입부터 지금까지 이준석의 정치행보를 봐온
오래된 우파입장에서는 당연히 경계할수밖에 없는게 이준석임
당쇄신을 빙자해서 김종인,금태섭,진중권 같은 사람들 끌어들이는 순간
이미 이당은 보수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린거임 내가 문제삼는 지점도 거기인거고.
이준석은 애초부터 진짜우파가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서 말할것도 없고
홍할배의 이번 행보는 돌좀 맞아야하는게 맞음.
이준석을 옹호하고 김종인선대위를 묵인하는게 본인의 정치생명때문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당쇄신이 보수라는 이념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그러는건진 모르겠지만
이제 국민의힘은 고려말이나 다름 없는 존재임
개혁을 핑계삼아 좌파들 끌어다쓰는 순간 이 당은 존재의미가 없어진거임
이미 한국정치의 주류는 좌파이념이 되어버렸고
우파이념의 비주류화는 시대의 흐름이고 막을수없음
지금 꺼져가는 보수의 촛불을 살리는 유일한 길은 홍준표의 창당밖에는 답이 없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임
이념은 내팽겨치고 정권교체를 명분으로 마구잡이 좌클릭이나 하면서 제1야당 해처먹느니
소수정당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맞음.
저도 나름 동의하는게 결과물에 비해 너무 이준석을 과대평가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나름 10년가량 정치판에 있었는데 이준석 하면 떠오르는 건 극성페미와 토론,여기부폐지주장,여성징병제도 고려, 당대표후 공천시험? 근데 결과물이 없어도 이정도 지지를 받는 이유는??
이준석이 고평가 받는 이유는
일단 말빨이 무지하게 쎔.
그 원동력이 보수 관점이 크고,
방향성이 확실함.
게다가 투명성도 꽤나 확보됨.
정치만 해서 업적이 적은 것 뿐이지,
나같은 꼴통 보수는 이준석 같이
선명하고 일관성 있는 보수가 많어지길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