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준표형이 "마음이 편하다"고 한 이유 분석함

김종인 총괄 수락으로 준표형이 마음이 편하다고 한 이유는..

준표형은 지금 상황에서는 선대위 참여가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준표형은 선대위 참여 선결조건으로 명분을 삼았는데,

아마도, 그 명분은 윤 비리의혹 해소, 선대위 측근 정리, 그리고 공천 개혁 등이었을 것이고,

이는 당분간 불가능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만일 김종인이 수락하지 않았다면,

홍준표님에게는 명분도 없이 선대위 참여를 강요당할 수 밖에 없고,

참여하든 참여하지 않든 둘다 준표형에게 좋은 것이 아니다.

일단, 자신의 소신과 명분도 지켰고, 위기를 수습하는 역활도 했으니, 마음이 편한 것이다.

그럼 앞으로는..?

일단 명분이 차오르기를 기다려야 한다.  어차피 민주당에서는 윤에 대해 많은 것을 준비해놨을 테고,

그것이 터지면, 조동연같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둘다 진흙탕 선거로 될수도 있다..

사실 준표형이 선대위 참가했다면, 진흙탕 선거에서 윤을 비호했어야 하는데,

그럼 홍준표 정체성도 잃게 되고,, 이 얼마나 못할 짓인가. 

그렇지 않아도 되게 된 것만 해도 엄청 다행이다.

준표형은 일단 김종인 선대위에서 거리를 두고, 명분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 명분은 윤 비리의혹 해소, 선대위 측근 정리, 그리고 공천 개혁 등 타협할 수 없는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