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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을호비상' 발령 … 탄핵 선고 앞두고 도심 통제 강화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경찰이 서울 전역에 비상근무 2단계인 '을호비상'을 발령하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경찰은 이어지는 일정에 맞춰 4일에는 전국 단위 '갑호비상'도 발령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로 을호비상을 시행하고 기동대,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중심으로 병력 재배치에 들어갔다.

을호는 경찰의 비상근무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가용 병력의 50%까지 동원이 가능하다. 지휘관 및 참모는 관할 지역 내 정위치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경찰에 따르면 비상근무 단계는 상위부터 ▲갑호비상 ▲을호비상 ▲병호비상 ▲경계강화 ▲작전준비태세로 구분된다.

이 중 갑호비상은 연가 중지, 가용 경찰력의 100% 투입, 지휘부의 정착근무 등이 포함되는 최상위 대응 단계다.

경찰은 4일 선고일 당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국 기동대 337개 부대, 약 2만 명을 동원할 방침이다. 기동대는 신체보호복, 이격용 분사장비 등으로 무장하고 배치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세력이 각각 집회를 예고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탄핵 반대 입장을 내세우는 시민들은 이날 오후 1시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2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돠, 오후 8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도 잇따라 집회가 열린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미 전날부터 수운회관 앞에 머물며 철야 농성에 들어갔고 이날도 현장을 지키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에는 집회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오전 10시 광화문 인근에서,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같은 시각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서 각각 집회를 열 계획이다. 두 단체 모두 현장에서 탄핵심판 선고 중계를 시청하며 실시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4/03/2025040300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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