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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 ‘탄핵반대’ 집회 참석…“尹, 계몽령 선포하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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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수호

국민의힘 의원들 ‘탄핵반대’ 집회 참석…“尹, 계몽령 선포한 것”

n.news.naver.com

29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장외 여론전에 동참했다.
 

29일 울산시 남구 번영사거리 일원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원본보기

29일 울산시 남구 번영사거리 일원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김기현·박성민·장동혁 의원은 이날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울산 남구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런 헌법재판소가 있어야 할 필요가 있겠나“라며 ”일 시켰는데 판사가 재판에서 판결해야지 판결 안 하고 늘 놀고 있고 미루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대통령 탄핵을 각하하거나 기각하는 판결을 해야 한다“며 ”제 목숨 다 바쳐서라도 이 대한민국 살리고 윤석열 대통령 복귀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왜 비상계엄 했나”라며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장관들을 탄핵시키고 예산을 삭감하고 악법에 악법을 만들고 하니까 도대체 대통령직을 수행 못 하기 때문에 결심하게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불법 비상계엄이 아니고 국민에게 현시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계몽령을 선포하신 것”이라며 “윤 대통령께서 하루속히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분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장 의원은 “민주당이 행정부를 장악해서 대통령 탄핵을 선동하려고 한다”며 “민주당이 행정부 기능을 마비시킨다면 공산당이 모든 것을 장악한 북한과 다를 것이 없다. 진짜 내란”이라고 비판하며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대장동·백현동 사건, 대북 송금 사건 등 핵폭탄이 잔뜩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날 울산 남구 번영사거리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 명, 경찰 비공식 추산 5000명이 모였다.

조배숙·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도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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