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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건강해야 나라 바로 세워" 지지자와 통화 … 28일 만에 단식 중단 시켜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28일째 탄핵반대 단식을 계속해오던 지지자에게 직접 전화해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25일 "윤 대통령이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과 통화해 단식 중단을 권유했고 이에 단식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전 국장과의 통화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이뤄졌다. 석 변호사가 자신의 전화로 윤 대통령과 전 국장을 연결해줬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오랫동안 단식을 해오신 숭고한 뜻에 감사하며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지영님의 건강"이라며 "또 헌재 앞에서 밤을 지새고 있는 다른 시민들과 청년들의 건강 또한 걱정이 된다. 건강하셔야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 국장은 "대통령님께서 제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말씀과 청년들이 대신 싸우겠다는 말에 힘을 얻었다"며 "이제 많은 국회의원님들과 시민들이 헌재 앞에 함께하고 있어 대통령님과 청년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비록 단식은 중단하지만 선고날까지 헌재 앞을 계속 철야로 지키면서 탄핵 각하와 대통령님의 복귀를 외치겠다"며 "대통령으로 복귀하시면 꼭 불법으로 가득한 자유대한민국을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을 먼저 회복하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자유, 인권, 법치를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5/20250325003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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