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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회담 중에도 폭격 … 러·우크라 충돌 지속

뉴데일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중단하는 부분 휴전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양국 간 공습은 계속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밤사이 드론 89대를 발사했고, 이 중 5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와 수미 등 여러 지역이 공습을 받아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수미에서는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6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키이우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주택이 파손되고 한 남성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국유 철도회사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아 온라인 기차표 판매가 중단됐으나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크라스노다르주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 석유 펌프장을 공격했다며, 키이우가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계속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PC 운영사는 이번 공격이 카자흐스탄과 서방 기업에도 피해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의 가스 시설과 벨고로드의 가스 시설을 공격해 장비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해 벨고로드에서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 간의 회담이 각각 진행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은 직접 만나지 않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5/20250325000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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