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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북대 반탄 시국선언 학생들 '한동훈 규탄 성명' 발표한다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주최한 경북대 학생들이 18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에서 '청년 토크쇼'를 열 예정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표인 조용균·고수현·배연우 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경북대 북문에서 '한동훈 규탄 긴급 대회'를 열고 '애국 시민을 차가운 아스팔트로 내몬 한동훈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뉴데일리가 단독으로 입수한 성명에 따르면 학생들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들어가게 한 한동훈은 유례없는 배신자이자 파렴치의 아이콘"이라며 "이러한 자가 대한민국 우파 진영의 가장 강력한 심장인 대구, 그것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에서 감히 청년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이 나라와 도시를 사랑하는 20대 청년으로서 깊은 분노와 좌절을 금할 수 없었다"고 적시했다.

학생들은 "지난 12월 12일 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당론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대통령 담화를 본 뒤 '대통령이 내란을 자백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체제 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앞세운 무책임한 처사였으며 한 나라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의심하게 만든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설상가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을 잡고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데 일조했다"며 "한동훈은 이러한 민주당의 사기 탄핵과 횡포에 동조해 놓고 뻔뻔하게 차기 대권을 꿈꾸며 스스로를 '중도보수'라고 칭하고 보수 우파의 심장 TK에서 행보를 이어 가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의 그릇된 행보로 인해 수십, 수백만 명의 애국시민이 몇 달씩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목에 피가 고이도록 탄핵 각하를 외치고 헌재 앞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국의 일념으로 삭발을 감행하고 원통함에 분신(焚身)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계엄령을 '계몽령'으로 받아들인 국민을 철저하게 외면한 한동훈이 과연 어떻게 감히 차기 보수 대권 주자를 꿈꾸고 있는가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고 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시대를 바꾸자, 개헌'을 주제로 청년 토크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경북대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표들의 한동훈 규탄 성명 전문이다.

애국 시민을 차가운 아스팔트로 내몬 한동훈을 규탄한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이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29번의 탄핵과 예산 폭거로 국정 운영을 마비시켜 나라와 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은 반국가세력은 이 나라에서 마땅히 척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동조하여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들어가게 한 한동훈은 유례없는 배신자이자 파렴치의 아이콘이다. 이러한 자가 대한민국 우파 진영의 가장 강력한 심장인 대구, 그것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학교에서 감히 청년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이 나라와 도시를 사랑하는 20대 청년으로서 깊은 분노와 좌절을 금할 수 없었다.

자신이 몸 담고있는 진영에서 배신자라는 오명을 쓴 자가 이에 대한 해명도 하지 못한 채 변명과 망발을 늘어놓으며 청년들을 상대로 행보를 이어 나가는 것은 올바른 정치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와 꿈을 단호하게 저버리는 진정성 없고 가식적이며 이기적인 정치적 행보일 뿐이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자 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사람으로서의 지켜야 할 도리를 과연 지키고 있는가? 인간의 도리로서 은혜는 남이 베푼 혜택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는 검사 시절 굵직한 사건을 함께 맡으며 검찰에서 '특수통' 선후배로서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고 영전과 좌천을 함께해 온 수어지교(水魚之交)의 사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전 대표에게 법무부 장관, 비상대책위원장, 당 대표라는 중책을 맡길 정도로 그를 믿고 신뢰하였다. 하지만 이번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속에서 그의 행보는 과연 어떠한가?

지난 12월 12일 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당론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대통령 담화를 본 뒤 "대통령이 내란을 자백하는 셈"이라고 비난하였다. '체제 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앞세운 무책임한 처사였으며 한 나라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의심하게 만든 발언이었다. 국민들은 대통령을 도와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하며 한동훈에게 집권 여당 대표 자리를 맡겼지만 그의 무책임한 발언과 행동은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후 그는 설상가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을 잡고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이후 국회 탄핵 소추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핵심인 내란죄 등 형법 위반을 철회하였다. 한 나라의 수장인 대통령의 거취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서 핵심 사유를 넣었다 뺐다 하는 졸속으로 작성된 탄핵소추문은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된 '사기'이자 '꼼수'였다.

더군다나 그들은 파렴치하게 '내란수괴'라는 워딩을 지금까지 사용해 오며 거짓 선동·선전·모략으로 국민들을 혼란 속에 빠뜨리고 있지 않은가? 그들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에서도 내란죄를 빼며 사실상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조기 탄핵하려는 꼼수를 두다가 자충수에 빠졌음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서울중앙지법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와 신병 인계, 검찰의 기소 등 수사 절차의 전반적인 위법성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52일 동안의 대통령 구금은 모두 불법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탄핵소추를 만장일치로 기각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발의된 29건의 탄핵은 대부분이 기각되거나 폐기 철회됨에 따라 민주당의 '줄 탄핵'은 정쟁에 눈이 멀어 행정부를 마비시킨 철저한 국정 마비 행위임이 드러났다.

한동훈은 이러한 민주당의 사기 탄핵과 횡포에 동조해 놓고 뻔뻔하게 차기 대권을 꿈꾸며 스스로를 '중도보수'라고 칭하고 보수 우파의 심장 TK에서 행보를 이어 가려고 하고 있다. 과연 그는 제정신인가. 한동훈은 대통령의 믿음과 신뢰를 철저하게 배신하고 이재명과 결탁하여 탄핵 찬성이라는 대못을 박았다.

그의 그릇된 행보로 인하여 수십, 수백만 명의 애국시민들이 몇 달씩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목에 피가 고이도록 탄핵 각하를 외치고 헌재 앞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국의 일념으로 삭발을 감행하고 원통함에 분신(焚身)하고 있다.

대통령의 계엄령을 '계몽령'으로 받아들인 국민들을 철저하게 외면한 한동훈이 과연 어떻게 감히 차기 보수 대권 주자를 꿈꾸고 있는가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

추가로 한동훈은 법무부 장관 시절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인 K-point E74를 확대해 연간 2000명의 쿼터를 3만5000명으로 대거 늘렸으며 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신청도 방문 신청이 아닌 온라인 신청으로 훨씬 손쉬워졌으며, 해당 비자를 받은 중국인들은 가족들까지 무비자로 한국에 정착해 일할 수 있게 만든다. 비자,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이 '만능 비자'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이미 '꿀팁 비자'로 소문이 나 영상이 돌고 있다.

중국인들의 무비자 대거 입국을 초래하는 해당 비자를 한동훈은 대체 왜 만들었는가? 중국인들은 이미 공산당을 지지하며 우리나라 대통령의 탄핵 찬성 시위에 참여하여 내정에 간섭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국무부는 중국을 CCP(중국공산당·중공)로 취급하고 있다.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동훈은 즉각 이에 대해 해명하고 자중할 것을 엄중히 촉구하는 바이다.

경북대학교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표조용균·고수현·배연우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18/20250318000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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