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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중심의 자발적 국민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단장 석동현 변호사)이 17일 오전 9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무제한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14일 차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배우 차강석씨 삭발식을 비롯해 청년들의 삭발식과 탄핵 각하 촉구를 위한 일천배가 예정돼 있다. 또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연설'이 도입돼 노래와 연설을 결합한 형태로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차 일정은 오전 9시 보건학문&인권연구소(김문희)를 시작으로 11시 시민 권혜진(Right now or never), 11시 30분 청년 이지언(자유진영,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12시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탄핵각하를 촉구하는 이유), 오후 1시 한국주권자연맹(절차를 무시한 불법탄핵은 원천무효), 2시 송재필 헌법 강사(국회는 왜 해산돼야 하는가), 3시 서울기독교총연합회(서교총) 시국선언과 삭발식 및 여리고 행진, 3시 30분 배우 차강석·시민 최강 청년 삭발식 및 탄핵각하 촉구 일천배, 4시 인하대 시국선언 팀 회견, 5시 탄핵을반대하는청년모임 심재홍 뮤지컬 연설(꿈을 이뤄낼 대한민국)로 진행된다.
아울러 단식투쟁도 이어지고 있다. 전지영씨는 단식 20일째, 김보근 목사는 13일째, 포항자유애국시민연합 김영주씨와 천만 의병단 윤경숙 단장, 국민희망시대 박철희 고문은 8일째 단식을 진행 중이다.
석 변호사는 "필리버스터 회견에 문화와 예술이 가미돼 헌재 앞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공론의 광장이 되고 있다"면서 "헌재 앞 기자회견과 농성장에서는 청년들의 패기와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17/20250317001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