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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출신 유명 아스팔트 우파 운동가인 안정권 벨라도 대표가 14일 문형배 등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유일한 방법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한테 책임을 던져버리는 각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각하할 것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개최한 '11일 차 무제한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연사로 나서 "고민할 가치가 있는가. 각하하라. 소수 의견으로 남는 자들은 역사 앞에 사형당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우파 유튜버'로 소개되는 데 대해 "나는 유튜버가 아니다. 유튜브에서 쫓겨난 지 5년 됐다. 제 직업은 대한민국 프로 반공주의자 1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대리운전하다가 나라가 망할 것 같아 튀어나와 아스팔트에서 싸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나는 공산주의자들을 찢어버리고 그걸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라며 "(공산주의자들은) 유튜브 코리아 사장을 불러서 '좌파 채널은 띄워주고 우파 채널은 탄압하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한다. '레거시 미디어'는 그냥 민주당의 유튜버이고 개인 방송국이나 아프리카TV와 똑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향해 "여러분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았지만 이후에는 (모든 문제를) 윤 대통령에게 방치했다. 자식을 고아원에 버린 것과 똑같은 짓"이라며 "대통령의 탄핵 기각·각하까지만 보면 안 된다. 대통령이 복권됐다고 반국가 세력이 일거에 척결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국민 지지율이 무기다. 여기에서 투쟁하는 것도 좋지만 대통령을 대통령답게 만들고 거대 야당을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으려면 대통령의 국민 지지율이 75%를 뚫어버리면 중임제 개헌도 가능하다"며 "지금 대통령이 60%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것 갖고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서부지법의 애국청년들이 아니었다면 윤 대통령은 탄핵은 물론이거니와 내란죄로 사형당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구해낸 것은 당연히 여러분의 노고와 광화문의 노고에 더해진 변수였고 그 변수는 오로지 자유에 대한 청년들의 울부짖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은 앞으로 살아갈 이 나라를 이대로 두면 중국인들의 밑에 들어간다는 걸 깨닫고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을 외치는 것이다. 스탑 더 스틸은 '내 표를 훔쳐 가지 말라'는 사전적인 의미보다 '나의 것을 훔쳐 가지 말라' '간첩들아, 중국인들아, 내 것을 도둑질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이 나라는 국가의 3대 요소인 국민·영토·주권을 모두 도둑질당해 국가가 망하기 직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중국인들과 간첩들이 야합해 서울 명동 땅의 비싼 건물들 대부분 중국인 소유가 됐다"며 "재외동포법으로 조선족들이 대한민국 국민보다 자식을 겁나게 낳아 나라가 패망 직전이다. 영토는 중국 공산당의 한없는 물량 공세로 조선소부터 기업, 영토가 찬탈 돼 가고 있는 것을 모르나. 중국이 한국의 국민과 영토를 찬탈하고 부정선거를 통해 주권을 도둑질 해갔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이 이 문제를 부르짖고 좌파의 방식으로 좌파의 전유물인 시국선언을 하니 좌파들이 어찌 아니 아프겠는가. 숨이 막혀온 좌파들은 대통령을 내란이라는 되지도 않는 헛소리로 묶어 빨리 탄핵함으로써 이 나라의 모자란 자들을 앞세워 여러분을 중국인들의 입에 쑤셔 넣으려다가 목에 가시가 걸린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87 체제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국가의 근간을 다시 만들어서 윤 대통령이 남은 2년 동안 이재명·문재인·중국인 등 반국가 세력을 전부 척결하고 청소해야 한다"며 "이 페이스대로 계속 가다가는 좌파들이 암습할 수가 있다. 방심이 최대의 적"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안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달 28일 성균관대 시국선언 대표를 맡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18학번 졸업생 구하진 씨가 응원 차 방문하기도 했다. 구 씨는 "안 대표, GZSS, 그리고 벨라도 측에서 저희 시국선언 장소도 직접 알아봐 줬고 저를 차에 태워서 경찰서에 가서 집회 신고도 직접 도와줬다. 수천만 원짜리 스피커를 직접 다 설치하고 철수까지 다 도와주셨다"며 "안 대표 덕분에 외부 후원 없이 시국선언을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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