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방송 출연했다 '좌파' 낙인…나문희 "세상 참 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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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나문희가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의 유튜브에 출연했다가 “좌파”로 낙인찍혔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친한 배우 김영옥과 함께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누가 날더러 좌파라고 했다”며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앞서 나문희는 지난해 2월 22일 영화 ‘소풍’ 홍보를 위해 김용균 감독과 함께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나문희는 “그날 김어준씨를 봤고 그 사람이 괜찮아보였다고 했더니 어떤 사람이 집중적으로 나한테 전화해 (항의)했다”며 “세상이 고약해도 참 고약하구나”며 토로했다.
김영옥은 나문희의 개탄에 “너하고 친하다고 ‘김영옥, 나문희 어쩐지’라고 하더라"며 둘을 같은 부류로 취급하며 편견의 눈초리를 보내는 시선을 언급하며 "이 얘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지만, 좌파, 우파 이런 거 우리는 모른다. 그냥 나라가 어수선한 게 너무 슬프다"며 작금의 정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그 옛날 일본 강점기를 거쳐 어렵게 해방을 했고 또 6.25 그 무서운 전쟁까지 다 겪고 이렇게 해서 오늘날에 왔잖냐”며 “(그렇기에 지금의 분열된 상황이) 너무 슬퍼”라고 부연했다.
이에 “맞다”고 맞장구를 친 나문희는 “우리 역사가 정말 길지만 민주주의를 한지는 얼마 안 됐잖나”며 “아주 오늘 마음먹고 그거 얘기하러 나왔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랬죠
나문희 빨갱이라고 사람들이 엄청 욕했어요
출생이 중국에다 김어준 방송에 나가니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 싶음.
출생: 1941년 11월 30일 (83세), 중국 베이징
그랬죠
나문희 빨갱이라고 사람들이 엄청 욕했어요
출생이 중국에다 김어준 방송에 나가니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 싶음.
출생: 1941년 11월 30일 (83세), 중국 베이징
저 때는 베이징이 일본 괴뢰국 '중화민국'(왕징웨이) 땅이긴 했음
요즘 역사 소설 보는데
일제강점기에 중국쪽으로 넘어간 사람들 많더라
요즘 이민가듯이